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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에 있는 문신에 내재된 특수한 기사용하여 무기를 소환하는 능력

 

 

 

 

 

 

 

 

(㴝) 가문의 상징인 가중고치나무나방 문신.

특수한 기가 봉인되어 있는 이 문신은 등 뒤 가중고치나무나방을 본체로 목, 팔, 손, 허벅지까지 괴기하게 뻗어있다.

이 문신이 바로 추상적인 개념의 기를 검은색의 실질적인 형상으로 실체화할 수 있게 해주는 리 가문 고유 이능력의 핵심.

 

  • 가문에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선조 중 한 명이 이능력으로 거대한 괴물을 기로 형체화 하여 문신에 봉인, 이것이 가문 대대로 피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라고. 상대적으로 약한 개인의 기가 잡아먹히지 않도록 강력한 괴물의 기를 문신에 묶어둠으로써 억누르고 그 힘만을 끌어와 사용하는 형태. 후손을 낳을 때 이 봉인된 괴물 또한 자식을 낳아 리 가문 후손의 등에 봉인되는 방식으로 이능력이 대대로 유전되어 내려온다.

  • 이렇게, 등에 기생하는 괴물의 힘을 빌리는 방식이기에 무한으로 기가 생성되는 것은 아니며 기를 사용할수록 문신은 줄어들어 결국 사라진다. 등 뒤의 괴물이 죽어버리는 것. 물론, 특수한 기를 이용해 상대를 공격했을 때, 괴물의 기가 상대의 기를 빨아들이면서 기가 다시 보충되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이능력의 유지가 가능하다. 생명을 빼앗았을 때 상대에게서 가장 많은 기를 가져올 수 있다. 기를 빼 올 수 있는 대상은 생명이 있는 모든 것.

  •  기를 어떻게 응용하는지, 그 한계는 후손 개개인들의 개성과 능력에 따라 다르다. 사실상 기를 이용하여 그 어떤 것이든 만들어 낼 수 있으나, 한꺼번에 지나치게 기를 많이 사용하면 괴물에 잡아먹혀 이성과 인격을 잃고 폭주, 마치 살인 병기와 같은 모습이 된다.

  • 폭주 시에는 눈이 역안에 노란색 눈으로 변하고, 리 가문 특유의 백색의 머리 역시 검은색으로 물들기 때문에 바로 알아볼 수 있다.

  • 자제력을 잃고 흥분하여 갑자기 지나치게 많은 기를 받아들였을 때 (ex. 많은 사람을 죽였을 때) 또한 괴물의 기가 깨어나 폭주한다. 평범한 리 가문 집안의 사람은 폭주 시 개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가 잡아먹혀 다시 살아 돌아올 수 없다고 하나, 랑만은 예외인듯. 랑의 경우,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와 괴물의 기가 조화를 이루며 랑의 몸에 함께 공생하는 특이한 관계로, 폭주해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  덕분에 랑은 폭주를 걱정하지 않고 자유자재로 능력을 쓸 수 있지만 폭주 시 이성을 잃는 것은 역시 마찬가지라 랑 자신도 이능력을 남용하지 않고 자제하는 편.

  • 랑은 이러한 기를 주로 검, 활, 창 등과 같은 다양한 무기로 형상화 하여 사용하는데, 무기를 뽑아낼 때는 손에 있는 문신에서 가중나무고치나방들이 튀어나오며 그 나방들로 무기가 만들어진다. 생성속도는 무기가 부셔져도 바로 반격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빠른 편이나 자유자재로 그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 무기는 모두 검, 활, 창과 같이 화약의 힘을 이용하지 않는 냉병기로, 총과 같은 화기는 소환하지 않는다. 물론, 냉병기라도 평범한 무기가 아니기에 그 위력은 화기에 맞먹을 정도로 강력하다.

  • 모든 무기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띠고, 중간중간 가중나무고치나방의 무늬가 금색으로 새겨져 있다.

  • 다양한 무기를 다루는 만큼 검술, 궁술, 창술 등 무예에 매우 뛰어나 모든 무기를 능숙하게 다룬다. 그 중에도 특히 검술에 뛰어난 듯. 무기는 랑의 손에서 떨어지는 순간 다시 나방으로 흩어져 사라진다.

  • 기로 만들어진 무기이기 때문에 내구도가 존재하며, 기가 견뎌낼 수 있는 이상의 데미지를 받을 경우 무기는 파괴된다. 뽑아낼 수 있는 무기의 개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너무 많이 뽑아내면 폭주 상태가 된다.

 

소환하는 무기는 다음과 같다.

 

1. 현우(玄羽)

 

 

 

 

 

 

 

 

 

 

 

 

 

검을 현, 깃털 우. 랑의 주무기.

1m 40cm 의 어린 여자아이만한 길고 거대한 도검으로, 고대 지구의 일본도 중 노다치의 형상을 하고 있다.

깃털이라는 이름과는 썩 어울리지 않는 외형이나 랑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날카로운 검술을 보면 깃털이 날리는 모습이 연상된다고

 랑의 검술은 빠른 무기 생성 속도를 이용한 발도술과 함께, 기다란 검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빠르게 휘두르면서 상당히

정확하고 날렵하게 공격하는 방식으로, 정석 검술과는 꽤 거리가 있다. 동시에 여러 개를 소환해 이도류로 싸우기도 한다.

폭주 시에 사용하는 유일한 무기이기도 하다. 폭주 시에는 칼날에서 검기가 방출되어 마치 검은색 화염을 내뿜는 듯한

모습이 되며, 공격속도 역시 음속을 능가하게 되어 평소보다 훨씬 빠른 공격이 가능하게 된다.

 

 

2. 혁혼(赫昏)

 

빛날 혁, 어두울 혼. 금색의 가중나무고치나방들이 용솟음치는 형상을 하고 있는 자신의 키와 비슷한 길이의 기다란 창.

양쪽 끝이 날카롭게 깎여있다. 근접전 및 중거리 전에서 사용하는 무기로, 찌르기를 중심으로 하는 정석 창술이 아닌 검보다

긴 사정거리와 속도를 살려 화려하게 휘두르는 창술을 사용한다. 검을 사용할 때보다 더 빠른 속도의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어

전투의 선제권을 얻기 용이하며, 종족 특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공격를 감지해 공격을 반사적으로

튕겨낼 수도 있다. 검과 마찬가지로 동시에 여러개를 소환해 쌍창을 휘두르거나 적을 향해 날려 투창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3. 비검(祕黔)

 

숨길 비, 검을(검게 물들일). 다른 무기와 마찬가지로 1m 80cm 의 매우 긴 장궁.

그 길이가 매우 길기 때문에 웬만큼 거리가 벌어지지 않는 한 자주 쓰지는 않는다. 극원거리용 무기이기에 사거리가 매우 길다. 

화살의 종류는 세 종류가 있다.

 

- 시(矢)

 일반적인 화살. 다른 화살에 비해 사거리가 짧다.

 

- 담(㴂)

 쏠 때는 하나였던 화살이 쏜 이후에는 여러 발의 화살로 갈라져 마치 험한 파도처럼 나아가 광역으로 공격한다.

 

- 귀(鬼)

 비검을 사용한 가장 강력한 공격. 목표물을 끝까지 추적하며 끝에 가서 괴물의 형상으로 변해 상대를 잡아먹는다.

 

4. 흑도(黑刀)

 

기습 및 근접난전때 사용하는 단도. 비검과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196이라는 큰 키에, 졸린듯한 눈, 숨 쉬는 것조차 귀찮아 보이는 무기력하고 느린 행동, 조용하고 말이 없는데다

멍하니 있는 모습이 마치 혼자만의 세계에 살고 있는 몽상가 같아 처음에 겉모습만 보고는 다가가기 힘들다고 여겨질지 모른다.

물론, 귀찮다며 투정부리고 툭하면 능글맞게 놀리기 일쑤인 장난꾸러기 같은 면도 있지만, 한번 말을 걸고 친하게 지내다 보면

생활 속에서 배어 나오는 행동에서 근본적으로는 누구에게나 친절하며 다정하게 대해주고 마음도 깊은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이 많아 사람을 잘 돕고, 부탁도 좀처럼 거절하지 못한다. 사람 말도 잘 들어줘 좋은 상담가가 될 수 있을지도.

이해심이 많고 선입견 없이 누구에게나 관대하며 개방적이다. 공격적인 면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

한마디로 "착하다."

 

 

 그러나 절대 성실하지는 않다. 약속 시간을 잊거나 늦는 것은 기본. 따로 수련하지도 않는다.

애들이 모두 수련 목적으로 절벽 타고 이동할 때 자기는 철판 깔고 포탈 타서 간다.

시험도 항상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낙제점 바로 위 아슬아슬한 점수를 받고 통과한다. 나태함.

꿈이나 목표가 있긴한가? 싶을 정도로 의욕이 없어 보이는 삶을 산다. 실리성도 부족해 답답하다 여기는 사람도 있는 듯.

멍 때리는 게 취미일 정도로 사색적인 탓인지 세세한 것을 곧잘 잊어버려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칠칠 맞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기 세계에 빠져있는 탓인지 원래 보수적인 건지 흐름을 못 따라가는 할아버지 같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 정리되지 않은 백발의 머리카락이 제대로 빗기지 않고 사자처럼 이리저리 뻗혀있다. 만져보면 꼭 개털같은 느낌.

쌍커풀이 없는 큰 눈은 늘 졸린 듯이 살짝 감겨있다. 회색빛을 띄는 벽안. 하얀 피부와 대조되는 굳은살 박힌 손과 이 게으른

애가..? 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운동이 아닌 수련으로 단련된 몸. 드러난 목과 손에 등에서부터 시작된 검은색 문신이 보인다.

따뜻한게 좋다고 자기 마음대로 개조한 제복 망토와 옷에 가중나무고치나방의 무늬가 세겨져있다.

전체적으로 무기력하고 나른한 분위기.

 

 

- 전혀 그렇게 안 생겼으나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백야의 상류층, 순수혈통 리(㴝) 가문 출신.

오랫동안 가중나무고치나방의 피만 유지된 명성이 높은 집안이다. 집안에 화광충전에 다니지 않는 여동생이 한명 있다고.

여동생 이야기만 나오면 입이 귀에 걸려선 동생 바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 화광충천에는 15살때 입학했다.

 

- 착한 성격 탓인지 합리적 감각이 제로에 가깝다.

손이 커 주변에 주변에 자주 베푸는데 집안이 좋아서 망정이지 집안이 좋지 않다면 남한테 퍼주다가 진작에 파산했을 정도.

 

- 자연이나 문학, 예술같은 미적이고 아름다운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듯. 꽃을 특히 좋아한다.

 

- 원래 날개도 가지도 있으나, 날개도 문신에 집어넣고 다닌다. 날개를 꺼내면 검은색의 나방 날개가 옷을 찢고 튀어나온다.

 

- 종족 특성으로 초음파를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시 본능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감지하는 것 외에는 특별히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데 써먹기 귀찮다고.

 

- 맷집이 상당히 쎈편. 물론 엄살은 남우주연상 급이다.

린마오

 

- 같은 8학년 친구사이.

키 차이부터 시작해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라고 여길 수

있겠지만 꽤 오래 알고 지냈던 사이인지 의외로 친분이 상당한 듯.

그러나 일반적으로 린마오한테 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사실 상 속된말로... 린마오의 '따까리' 인듯.

린마오의 목마셔틀이기도.

정작 랑 자기자신은 별 신경 안쓰는 것 같다.

 

린마오가 머리에 꽂고있는 꽃을 선물해준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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