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로불사
不老不死
죽음을 부정하다.
육체의 생중 가장 정점인 20대 초반에 도달한 후 신체적인 노화가 진행되지 않음은 물론 보통은 치명상이여야 할 공격에도 죽지 않는다.
죽지 않는 것일 뿐 저절로 재생되거나 접합되지는 않기에 절단부를 붙이려면 전문적인 의사의 소견이 필요하다.
(날아갔거나 갈린 것이라면 붙일 절단부가 없겠지만) 다시 잘 이어붙이기만 한다면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과다출혈로 인해 죽지는 않아 남들보다 대량의 수혈을 자주 하게 되는 편.
독극물 같은 것에도 영향을 받지만 죽지는 않는다. 극강의 생명력의 소유자.
이런 그를 죽일 방법은 그의 흔적조차 남지 않을, 극단적인 것 외에는 없어 보인다.
[무기]
이능력 자체가 공격적이지는 않기에, 한쌍의 전투화를 착용하여 공격력을 더했다.
발차기를 이용한 공격이 주를 이루며 전투화에 달린 날을 이용하여 급소를 주로 공격한다.
오른발잡이기 때문에 주된 공격은 오른발, 왼발은 거들 뿐이다!
속도감 있는 공중전이 특기라면 특기며 빠른 비행속도로 상대에게 파고들어 자신에게 유리한 근접전으로 이끌고 나간다.
어릴적부터 배워온 전투기술이 지금에 와서는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몸에 익었다.
[여자다움]
아마도 그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눈에 띌만한 성격…. 이자 개성.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자로써는 굉장히 여성스러운 말투를 이용한다.
익숙해진다면 그렇게 나쁠 것도 아니지만, 과연 익숙해질 것인가가 관건.
말투 뿐만 아니라 행동 곳곳에도 이러한 점들이 있다.
여자로 태어났다면 분명 "여자답다" 며 주변인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들었을 테다. 감성적이고, 섬세하지만 강인하다.
두 가모장적인 어머니들 아래에서 자라 자연스레 몸에 밴 성격으로 스스로는 이걸 꽤나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여기며
남이 이에 대해 지적하는걸 되려 이상하다고 여긴다. 그저 본인의 성격 중 한 부분일뿐인데 뭘 그리 신경쓰냐는 입장.
( " 내가 여성스러운 거에 뭐 보태준 거라도 있니! " )
[모범생]
언뜻보기에 가벼워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모범생이다.
입학한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았으나 5학년에 올랐을만큼의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노력파 범재의 기운이 물씬 풍긴다.
남들과 있지 않을땐 짬짬히 공부를 하거나, 홀로 전투기술을 연마할 정도로 참 열심이다.
입학이 늦었던 만큼 내년까지 학교에서 졸업을 못하면 자동 퇴학이기에 더 그런 걸 수도.
[박애주의?]
꿀벌이냐 타종이냐 혼혈이냐. 혹은 다른 지역이냐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두루두루 잘 지낸다.
사람을 대하고 관계를 나누는데에 그 만의 기준이 있으나 누구와 트러블이 생길 정도도 아니다.
이런 성격 탓인지 '하이브리드'들에 대하여 남다른 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 하나...
남에게 무어라 말을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로맨티스트]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산다. 연애사라면 그 누구든 기꺼이 상담을 해주고는 한다.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는 모를 일이지만..
[외형]
꿀벌 답게 샛노란 머리에 샛노란 눈, 그리고 샛노란 선글라스까지 쓰고 있다.
단정하게 착용한 제복에서 유일하게 빠진 건 모자정도 (헤어스타일 망가진다며 안 쓴다.)
커다란 덩치에 알맞게 들어찬 근육질과 발랄한 몸짓이 상당한 대비를 이루며 짙게 바른 립스틱과 올라간 눈매에
뚜렷한 이목구비가 아주 약간은 "예쁘다" 라고 할만한 모습이나 결코 여자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 골격구조를 지닌다.
적당히 하얗고 활기 있는 피부톤에 날개색은 약간 연한 편인 밝은 노란색이다.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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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
정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이며 본인이 하는 것도, 남에게 받는 것도 고루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건 찐한 사랑이 담긴 포옹. 쓰다듬거나 토닥이는 등의 스킨쉽은 거의 습관처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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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지식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단계라 전문의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간단한 응급처치는 가능할 정도다.
독학으로 의학을 배우기 시작한지는 1년 남짓으로 전공까지 생각하고 있지는 않기에 시간 날때만 틈틈히 해나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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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다.
자기 주변에 머리카락 한 올 떨어져 있는 것도 싫어할 만큼 깔끔함.
전투방식도 그 때문인지 한번에 치명상을 입혀 깔끔하고 빠르게 끝내는 방식이며 인간관계 또한 깔끔하게 남겨두는 편이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의사표현을 분명하게 하여 상대쪽에서 오해가 없게끔 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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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머니
친 어머니가 새 어머니와 재혼을 했다고 한다.
군인 출신의 두 강인한 어머니들 아래에서 자라 각종 전투기술에 능하며 생활력 또한 어릴적부터 매우 좋았다고.
두 어머니들은 현재 모두 사망. 본인은 이에 대해 크게 예민하게 반응하지는 않는다. 남에게 스스럼 없이 말할 정도.
딱히 관계가 나빴던 것도 아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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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공포증
언제나 당찬모습을 유지하는 그가 단 한순간 무너진다면 그건 바로 좁은 공간에 갇혔을때.
어찌 된 일인지 트라우마성의 페쇄공포증을 심하게 앓고있다. 탁 트인 하늘을 사랑해 공군으로 지원한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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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티드 출신
부유한 사막도시인 아리스티드 출신의 전통있는 순혈가의 자제.. 이긴 하나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호전적인 군인 가문에
폐쇄적인 성향이 강하고 여러지역에 뿔뿔히 흩어져 살아오는 바람에 현재 가까운 친인척 하나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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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
어머니로부터 상속받은 유산이 꽤나 되어 아리스티드의 시민 중에서도 부유하다 할 수 있을 만큼의 경제력을 지니고 있다.
어려서부터 부족함 없이 살아 왔던 탓인지 재산관리에 약간 헤픈 감이 없잖아 있지만 제 앞가림조차 못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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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장애
모종의 이유로 인해 오른쪽 눈의 시력이 전혀 없으며 머리칼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는다.
본인에게 묻는다면 "사랑이 함께한다"는 둥의 영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만을 늘어놓는다.
평상시나 전투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로 보아 꽤나 오래 되었거나 익숙해지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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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
로켓형태의 귀걸이를 쓸 때가 있다. 무슨 용도 인지,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도 알 수 없지만
전투시에만 착용하고 나오는 걸로 보아 일종의 부적으로 보인다. 지름 2.5cm의 탁구공만한 크기.










화란
禍亂
- 6살때부터 22살때까지 꾸준히 만나온 친구사이.
사이가 아주 깊어보이지는 않으나 오랫동안 봐왔던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아레믹이 학교에 입학하기 바로 직전
화란이 이스트 플럼으로 떠나며 잠시 서로를 보지 못했으나
이번 우화제에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워 하는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