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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난 안목 ]

" 내 안목에 대해 자만하고 싶진 않지만..

어느 정도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힘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

허나 그에 대해 함부로 발설하진 않아.

내 어찌 감히 너의 그 긴 세월을 한순간에 논할 수 있겠나. "

그의 이능력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그는 사람보는 눈이 뛰어나다.

그러기에 첫인상부터 사람의 본질을 어느 정도 꿰뚫어보는 것이 가능한 듯. 그러기에 이 사람이 실로 깨끗한 마음

가짐으로 이 자리에 서있는지, 아니면 거짓됨으로 다른 목적을 위해 여기 위치하여 있는지를 판단해낼 수 있는듯.

그런 이유로 인하여 그에게 거짓을 고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허나 이러한 눈을 가진 그라고 하더라도 타인에 대해 함부로 말하고

의심하는 것은 그 자에 대한, 그리고 주변에 대한 피해가 아닌가.

그러기에 그는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누군가 궁지에 몰린다거나 하는 상황에 그가 참으로 악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를 다 알면서도 그렇게 타인을 함부로 의심해서는 되지 않는다고 오히려

쓰고 어리석을지도 모르는 소리를 하니. 아둔할지도 모르는 그런 면이 있다.

허나 능력에 대한 자부심으로 인하여 누군가를 함부로 품평하기엔 자신은 아직 젊고 배울 것이 많지 않은가.

그 생각으로 하여금 그는 비밀에 대하여, 진실에 대하여 더욱 입이 무거워진다.

 

어쩌면 그의 눈과 마주하고 있는 당신 또한, 벌써 그에게 본질을 꿰뚫려버렸을지도 모르는 것.

역시 최대한 숨기는 것이 방법이기는 하나, 어쩌면 솔직해져 보는 것이 더 편할지도 모르지.

모쪼록 조심하길 바란다.

 

 

[ 높은 학구열 ]

 

" 가르침 받는 것에 대해 부끄럽게 느낀 적 없다.

그야 아직 난 배울것이 많으니. 지도자 또한 배워야 할 것이 있는건 당연한 부분이지 않은가.

우리는 배우고, 익히고, 한 단계 더 멀리봐야 한다. 그래야 누군가를 지킬 수 있지 않겠나.

조금. 서툰 생각이군. "

 

지능적인 면에게 꿇리는 점 하나 없으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많아 공부에 손을 놓지 않는 타입.

그런 뛰어난 학구열로 인하여 수업에도 질문이 많고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 교사의 지도 의욕 또한

불태우기에 수업시간을 질질 끌어가는 부분이 있다. 이는 상당히 타인에게 피해가 될 수 있는 점.

그러기에 어느 정도의 학구열을 불태우다가도 주변의 쓴소리를 좀 들어서인지

최근에는 중간중간 눈치를 한 번씩 슬쩍 본다.

요즘은 졸업반이기도 하고 하니 수업시간을 늘리던건 저학년 때나 하는 짓이었다며,

이제 그런 실수는 하지 않는다며 혼자 밤에 공부하고 잠을 줄이는 방법을 택하였다.

그러기에 밤 늦게 잠들지 않고 야외의 불빛 아래에 자리잡고 독서하거나 도서실 주변을 서성이기에

마주치기에 좋다. 정 아니면 매우 늦은 시간엔 독방에 갇혀서 말 한 마디 없이 사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좀 특이한 방법을 써서도 암기해보고 하는 공부에 열정과 호기심 많은 우등생.

그러나 정작 시험을 볼때엔 공부한 내용으로 보지 않고 제 머리로 풀어내는게 더 많은 것이 아이러니한 점.

비상한 두뇌가 아니였다면 부회장은 무슨 낙제생이었을지도?

 

 

[ 자애로움 ]

 

" 그래. 그렇지? 내 너의 뜻을 알겠다.

화를 왜 내나. 내 너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을. "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고 판단되며, 자신의 보호가 필요한 아군에게 정말 다정하고 잘 대해주는 것이 보인다.

때로는 엄하고 호통칠지도 모르나 그에는 그 자에 대한 걱정이 가득하지 악의적인 뜻은 없다.

또한 그렇게 화내고 뒤늦게 미안하다고 하는 부분은 조금 안타까운 점.

정말 자신의 편이고, 자신과 친한 자라면 한도 끝도 없이 잘해주고 마음을 쓰는 것이 보이나

적이라고 판단될 시에는 마냥 잘해주기란 힘든 것 같다. 우선 그에겐 지켜야 할 자들이 있으니깐.

그러기에 마음 쓰는데에 있어서 스스로 절제하는 부분이 보이는데,

그게 친절함을 느껴버리면 또 그 아량을 넓혀버려서 혼자만의 싸움을 약간 한다.

적군이지만 지켜줘야 할 만한 상대로 느낀다면 어찌하지. 한 명만 몰래 챙기면 되는 것인가?

하는게 그의 가장 최근의 고민이다.

 

 

[ 의무에 대한 책임감 ]

 

" 지킨다 하였지 않았나. 이게 내가 여기 있는 이유인데

그것을 앗아가려고 한다면 어찌해야 하나.

여기에 있어준다고 해줘. 그것 이외의 더 바라는 것은 없는데. "

 

자신의 품 안에 있는 자들의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는

결국 이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분으로 받아들여 생각보다 막중한 짐을 짊어진 듯 하다.

그렇기에 본심을 말하자면 소중한 자들을 제 아래에 어느 정도의 감시 하에 보호하고 싶은 것인데,

이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니 반대쪽으로는 스스로 용납 못하는 점.

그러기에 감시까지는 아니고 어느 정도의 보고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인하여 본인이 이것저것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것부터 하여 조금 자세한 것까지. 어쩌면 실수로 말하기 곤란한 것까지 물어볼지도 모른다.

물론 이에 관하여서는 바로 철회하는 면모를 보여줘 위기의 순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듯.

보호본능이 꽤 강하여 그런가. 제 사람이 너무 사랑스러워 그런가.

자신에게 모진 말하는 것은 어느 정도 괜찮다만 필요없다는 식의 말을 들으면 쩔쩔매는 부분이 있다.

다시 생각해보는건 안되냐는, 기회는 없냐는 구차함을 보이며 잡아보려고 하는데,

몇 번이고 끝까지 필요없다 식이면 그 끝에 깔끔하게 물러선다.

약간 이런 점에서는 놀려먹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너무 자주 놀리면 속으로 조금 미워할지도 모른다.

 

 

 

[ 의외로 친근한..? ]

 

" 계속하여 무게 잡는건.. 역시 조금 지치는군.

나도 어느 정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며.. 이 정도야 뭐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조금.. 어울려도 되겠ㄴ, 음, 아니. 불편하면 말고. 됐다. "

 

스스로 누군가를 지켜야 하는 사명을 띄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째서인지

그 자리에 부담되는 고독감은 그 스스로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는 듯.

오히려 정많고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아랫사람도 사랑하나,

편히 지낼 수 있는 친우를 원하는 점을 때때로 가리지 못한다.

조건은 딱히 없지만 그래도 대화하는데에 있어서 편하고 뭔가 엄청난 것을 말하게 되는 사람..?

그런 사람에 한하여 좀 더 친해질 수는 없나. 하는 혼자만의 싸움을 또 뇌내 속에서 열심히 벌인다.

약간 외로움을 앓는 타입.

이외에도 유행에 잘 따른다거나 신조어에 큰 응용력을 보인다거나 하는 그 자체는

의외로 편한 사람임을 확인할 수 있다.

어찌보면 스스로의 직책을 벗어던지면 좀 더 친근감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부분.

- 외관 -

 

기계파츠에 그 대부분이 가려진 신체는 인간적이지 못한 인상마저 주는

어딘가 일반적인 사람과는 동떨어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제로 그의 주변에 흐르는 기류 또한 그러하리.

거구의 체구로 인하여 원활한 대화를 위하여 고개를 숙이는 일이 많은데, 이때 눌러쓴 해군 모자에 의해

눈가 쪽에 음영이 지면 날 협박하는건가. 하는 기분마저 들게 하는 엄청난 이미지의 소유자다.

한마디로 멀리서 볼때는 괜찮아도 가까이서는 조금 움츠러들게 만드는 구석이 있는듯하다.

밝은 대낮에도 기계 파츠의 부분에서 노란 불빛이 들어와 조금 그늘진 곳에서 보면 유난히 눈에 띄기도 한다.

(어차피 덩치가 커서 그저 병풍일 뿐이고..)

그 외에도 파츠 하나하나에 대하여 설명하기엔 시간이 걸리니 그 중에서 하나 꼽아 헬맷에 대해 말하자면

2, 3중으로 겹치게 제작된 헬맷으로 인하여 거의 얼굴 자체에 고정되어 있기에 강제로 벗기게 함은 힘들며,

아주 친해졌을때 부탁하면 망설이다가 벗는 수준이라고.. 그다지 본인의 얼굴에 대하여 밝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쑥쓰러워서가 아닐까.

 

파츠는 어째서인지 금속이지만 일부 석고같은 느낌으로 부수기에 쉬울거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하는듯.

허나 그 단단함을 무시하여 함부로 주먹이라고 날렸다가는

어라 내 손이 흐물흐물행~ 어라 팔이 빠져부렷ㅅ어~ 하는 상황에 직면할지도 모른다.

(이미 맞은 입장으로써 치료비 내줄 생각은 없는 듯 하다.)

 

긴 망토의 끝자락을 손 파츠에 연결시켜서 어느 정도 기장 조절을 해놓은 듯 하지만 그 길이는

상당히 길어서 그 정도의 조치를 취했음에도 팔을 올리거나 하면 여전히 신체의 대부분을 가린다.

그래서인가. 팔을 내렸을시에 팔이 두개 더 있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다.

총 4개의 팔로 사용이 뜸한 팔에는 파츠가 확실히 덜 부착된거 같지만 그래도 약점이라던가 하진 않은듯.

오히려 숨겨놨다가 갑자기 기습할지도 모르는 나름 비장의 신체! 라고 말하고 있다.

비장 치고는 이미 다 말해버렸지만.

 

갈고리 같이 생긴 게 다리는(게다리 맞습니다) 기계가 아닌 본인 신체의 일부가 맞다.

그러나 신체를 개조할 때에 있어서 그 위력 강화를 위하여 뽑아() 수리하여 다시 회로를 통하여

불편함 없이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그 위에 기계적인 요소를 더하여 좀 더 튼튼하게 정비하였다.

 

그럼에도 역시 뽑았다가 다시 붙이는 것에는 꽤나 큰 신체적 무리가 있었는지

비가 오기 전날이면 다리가 쑤시는군.. 같은 소리를 한다.

 

 

- 그 외 -

 

 

스스로 느끼기에 너는 내 보호 아래에 있다 혹은 우리는 친해졌다! 라는 의식으로

네 마음은 꽤 괜찮은거 같다며 그 상대의 가슴에 손을 올린다.. 무의식으로 주물거리는 부분이 있는듯.

물론 아무한테나 막 하는 것이 아닌 정말

아 우리는 부랄~~친구감이다ㅏ~~ 정말 친해서 미칠ㄹ거같ㅇ어~~

하는 그런 상황에서

정말 장난 반으로 하는 행동인데 약간 버릇이 된 부분이 있다.

절제해야 하지만 재미가 들려버려서 그만 둘 순 없다 (캔스탑ㅂ터치유) 

 

유흥에 관하여 관대하다. 특히 3단계 쯤 갔을 때에는 노는거에 환장하여 엄청 좋아하고 난리난다.

피에 미치기 전에 술과 노래로 어느 정도 꼬드겨 놓으면 기분이 정말 업텐션 오예 에브리바디 푸쳐핸썹!

할 정도로 오르기 때문에 그 흥에서 깨기가 쉽지 않아 오히려 평소보다 더 관대해질 수 있다는 점.

거기에 생각보다 술이 세지 않다. 한 병 정도다 최대인듯. 술을 많이 하는 타입은 아닌지라.

허나 언제 갑자기 확 돌변해버릴 지 모르는, 그런 사람이 되니

놀리는 것도 적당히 놀리고 적당히 비위도 맞춰줘야 좋다좋다 한다.

 

기계를 다루는데 있어서 유능함을 보인다.

스스로 직접 수리하는 것이 가능하며, 어느 정도의 장치는 만들 수도 있는 듯.

허나 크게 천재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몸에 착용하고 있는 파츠들은

하나 제작하는데 많으면 몇달씩 걸리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혼자 방에 틀어박혀 틈틈히 임시파츠를 제작하느라 나오지 않기도 함.

주로 한가한 시간에 취미 삼아 이상한것도 제작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꽃을 태우는 가스레인지(이건 너무 흔히 있는건데)

연구작에 관하여 자랑하는 건 나름 좋아하는 듯.

시범삼아서 돌려보고 실패해도 시도했다는 점에 대해서 좋아하는게 애처럼 난리나는 부분이다.

 

의외로 유행어에 강하기에 갑자기 툭 드립 던지고 모른척 하기도 한다.

취하면 그냥 이성 잃고 폭주하기도 하는 절제불능의 본능이 있는 듯.

최대한 미래를 내다보는 시선을 추구하고, 세대에 동떨어지지 않기 위하여 노력하는 부분이 많은 듯.

클래식 들으려나.. 하는 부분이 있지만 사실 좋아하는 것은 트랩비트다. Drop the beat!

​아가미가있당

+ 이외의 잡설정에 관하여서는 추후 추가.. 혹은 알아갈 수 있는 부분​

너 때문에 선관이 없잖아 책임져

네 죄ㅅ.. 출발

(모두 바르고 고운 말을 쓰는 자랑스러운 판테온의 군인이 됩시다)

없는건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디오니소스님

선관 동시 합격 유무:

없다니깐 환장ㅇ할부분이눼ㅔ~~ 아 춤ㅇ춰요 어머님ㅁ~~아버지~~!!
키햐앗ㅅ~~!!!!!!!!! 나랑 텍관짜기~~!!!!!! 진진자라~~~ 지리진자~!

---- 약간의 노이즈 후에 재생되기 시작한 파일. 그리고 가이드 음성인지 여성의 음성과 함께 넘겨지는 기록들.

중간엔 확연히 다른 음성 또한 들리나 이는 좀 더 노이즈가 심한 좀 더 오래전 녹음된 소리인 듯 하다.

허나 다행스럽게도 무슨 소리인지는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

익숙한 음성이 아닌가.

당신은 흘러나오는 정보량을 전부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며 그것을 따라 입을 움직인다.

 

 

" 나를 따라주는 나의 백성들, 이 땅 위의 평안을 약속받아야 하는 무고한 국민들.

그리고 나와 함께 하는 형제들. 내 그들을 위해, 모두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나에겐 과분함을 알면서도 지켜내고 있으니, 부디 나의 무례함을 용서하사 이 구속을 허락하시길. "

 

 

[ Rectitátor ]

 

조화와 평안. 그리고 행복.

미천하고도 소외받는 자라고 하여도 빠트리지 않고 위하고 돌아봤던 자에게 주어진 그 능력은 신의 축복이나 다름없다.

허나 발현한 그 자신에겐 무거운 사명이자, 제 사람에게 가하고 싶지 않은 능력.

그렇기에 그는 받은 만큼 그 위에 무거운 것들을 올리고 부수적인 것들을 더하여 최대한의 사용거부와 절제를 이루고

있으며, 언제나 말을 아끼나 애석하게도 완전히 절제하기란 힘든건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생활 속에 녹아들어 있다.

 

그의 능력에 대하여 어느 분야다. 하는 이름을 붙이기가 어려운데 광범위하게도 여러 쪽으로 발현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허나 굳이 분류해보자면 그 자체의 '기'라고 따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 실제로 평소에도 육안으로 그의 주변에 특이한 기류가

흐르는 것을 봤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점에서 '통치자' 라는 그 스스로의 능력에 붙여진 이름은 어느 정도 맞아든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약간 납득되기도 하는 점.

 

이 무어라 말할 수 없는 능력의 발현은 그의 절제 하에 단계적 발현이 이루어진다.

 

 

1. [ 안정을 확인. 정상 작동 실행. ]

 

" 조화. 평화. 무엇이 더 필요한가.

감히 나에게 이런 행복이 주어져도 되는 것인가. 그 정도로 나는 지금에 만족하고 있다.

이보다 더한 행복을 바란다면 그는 탐욕이고, 결국 멸이다. "

 

능력 발현의 1단계.

평상시의 상태로써 완벽한 제어가 이뤄지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그 스스로가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도록 손봐둔 상태다.

이 때엔 그의 신체에도, 물리적으로도 변화되는 점은 없으며, 그 스스로도 상태에 대하여 딱히 별 다른 말을 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비집고 나오듯 뿜어지는 그 능력의 강함으로 인하여 결국 평소에도 타인에게 정신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바로 이가 화술적인 면에서 응용되어 진다.

 

예시를 들자면 하는 말에 있어서 설득적인 요소가 강해져서 사람의 마음을 사는데에 강화된다는 점.

이러한 작용으로 인하여 부회장이 된것은 아닐까.. 하는 묘하게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

허나 그 스스로의 화술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괜한 의심은 않는 것이 좋겠다(ㅎ.. 조작의심가네요~)

 

이외에도 첫인상부터 위압감을 준다거나 하는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게 하는 그 스스로의 기도 이능력의 발현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며, 또한 현명한 생각을 해낼 수 있는건지 위기의 순간에 꽤나 좋은 돌파구를 찾아내는 그런 비상한 지능 또한

능력의 일부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올바른 통치자가 가져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화술, 지력, 그리고 품위다. 

 

 

2. [ 위험감지. 보호를 위해 모드를 변경합니다. ]

 

" 악의보다는 정의로.

나의 총구엔, 비난의 마음은 없고 오로지 누군가를 지켜야한다는

그 신념만이 담기길. 그 끝엔 후회가 따르겠지만, 그 후회를 어루만져줄 자가 있길.

. . . 지금부턴 내가 움직이도록 하겠다. "

 

2단계. 아직 제어를 해제한다고 하기 보다는 제어되는 파트를 변경하는 쪽으로 작용되는 단계.

쉽게 말하자면 공격적인 활동에 유리하게끔 그 능력이 발현되는 것으로 육안으로도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신체적인 능력의 변화부터 살피자면 가장 눈에 띄게 확인되는 점은

거구의 몸에도 확연하게 신속해진 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때에 발에 착용하고 있는 파츠의 도움을 받아 이능력을 이용하여 정도를 넘어 빨라지는 타인을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로

활용적 면에서 강해지며, 이때 팔부분의 파츠도 제 작동을 하여 총기 사용에 알맞는 지탱력을 가진 모양으로 미묘한

변형을 이루며 내제되어 있던 기능들이 그 구실을 다하여 파괴력이나, 치명적인 정도에 있어서도 능률이 높아진다.

 

정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 지력이 전술적인 면에서 훨씬 강화되어서 좋은 전사, 그 이상도 될 수 있다.

그 이능력에 맞추어 명령을 내리는 쪽이 훨씬 수월하게 응용가능한 듯 하다.

허나 성격에 있어서 이능력이 어느 정도 영향을 가지게 되는데 조화와

안전을 추구하던 그 정신력이 약해져서 타인이 느끼기에 과할 정도로 냉정해질 수 있다.

 

허나 이것은 전투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지킬 것은 지켜야 하는

올바른 판단능력이 있어야 해서가 아닐까.

그의 상태는 이 단계까지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 다시 1단계로 변형하면

그때의 선택에 있어서 후회하고 비통하게 생각하여 일부 시간을 혼자 보내기도 한다.

이것은 통치자가 가져야하는 올바른 힘, 판단, 그리고 눈물이다. 

 

 

3. [ 위험감지. 제어를 일부 해제. 대피를 명합니다. ]

 

" 명을 거부하겠다? 나로 인해 이렇게나 평화를 누리지 않았나?

나를 거부하겠다? 그렇다면 너의 피가 엉겨붙음이 틀림없다,

내 그 더러운 피를, 전부 뽑는다. 그리고 나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지.

이건 명이 아닌 협박이니 거부하려면 날뛰어봐라. 이제 좀 감이 오는가? 반역자여. "

 

3단계. 제어의 일부만 해제를 이뤘음에도 따로 코드 동결 명령을 내리지 않아

자동으로 제어가 해제되었던 주 회로의 일부가 연결이 되어 발현되는 단계.

이 단계는 위험하며, 스스로 제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발현에 있어서는 아래의 조건 중 하나가 만족되어야 한다.

 

1. 몸을 보호하는 기계 파츠 전체의 60%가 손상되었을 시 경고 메세지를 받는다.

2. 기계가 아닌 신체에 직접적인 해가 가해져서 피의 손실이 5% 이상 발생했을 시에 경고 메세지를 받는다.

3. 구성원 상당 수에 피해가 갈 상황이 발생하였을때 그의 판단으로 한하여 강제 해제 가능하다.

4. 피의 손실이 20% 이상 발생했을 시, 신체에 영구적으로 손상된 부분이 있을시에 한하여서만 강제적으로 시행된다.

 

이 조건 중 4번의 경우에는 강제적으로 시행되지만, 나머지는 저 조건이 충족된 후

개인의 의사가 있을시에 연결이 가능한 명령형 커넥팅 모드로 돌입된다.

허나 3번의 경우에는 스스로 판단력이 흐트려질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에

파츠에 장착된 인공지능의 상황 인식 또한 부수적으로 통과되어야 한다.

 

여튼 이 조건이 만족되고, 3단계가 발현되면 그 위험성은 예상보다 상당히 커지는데 그 참사에서 무사히 대피한 몇명이 말하길

그 때의 그의 상태는 굶주린 폭군 같다고 비유하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로써 일부는 받아들이기도 하는 듯 하다.

허나 3단계의 구체적인 서술을 하기엔 광범위하고 제어가 힘든 상태이기에

그 잔혹함은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니 일부만 서술해보자면,

신체적인 면에서는 좀 더 강화된 힘 외에는 크게 변하는 부분이 눈에 띄지 않지만, 기계적 부분에 한해서는

파츠의 색상이 번지듯이 검게 변화되면서 한층 더 날카롭고 위험해보이도록 변형이 이루어진다.

 

가장 크게 변화하는 점은 정신적인 부분인데, 2단계가 지나치게 이성적으로 보였다면

3단계는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크게 예민해진 상태로 아주 사소한 저항에도 크게 반응하는 격.

이것이 적군과의 대립에 적용된다면 눈만 마주쳐도 바로 총기난사한다거나 하는 바로 사살하는 격이니 이를 말릴 방도는

거의 없으며 아군이라도 할 시라도 우선 자신의 뜻에 어긋나는 발언을 한다면 당연히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

 

우선 불복종에 한하여서는 벌을. 심하면 죽일 수까지 있는 정말 말 그대로 피에 굶주린 폭군이 되는 그는 제멋대로,

그저 제 욕구가 원하는 곳으로 향하는 그런 망나니, 미친 개와 다름없다.

그러기에 이렇게 제어가 안되고 극도로 예민해진 그와 귀찮은 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선 가급적 머리를 숙이고 눈을 마주치지 않길 바라는 것. 놀랍게도 머리를 숙였다는 것을 보면 자신에게 복종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자에 한하여서는 마음에 들어하며, 명령에 충성하는 자는 그때만큼은 그 자가 자신에겐 충신 수준. 사랑으로 보호한다. 그러기에 그가 특별히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으면 그때 이성적인 대화를 권유하는 것을 추천한다.

잘하면 제어가 다시 이뤄질 수도 있으며, 그런 자의 부탁에 한하여 명령을 철회하는 경우가 생기니.

 

아니면 그 스스로 이성을 다시 되찾을 때까지 놔두는 것도 시간은 오래 걸릴지도 모르지만 하나의 귀찮지 않은 방법이다.

 

 

4. [ ??? ]

 

" --------- "

 

스스로 이름까지 지어준 단계. 허나 그 이름에 대해 말하진 않는다.

지금까지 손에 꼽을 정도로만 발현된 단계. 아마도 아스고트에 입학하기 전.

간단히 말하자면 모든 제어 장치를 해제시킨다.

조건은 -----------------------.

이외에 또 어떤 조건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그가 말한 것까지 포함하여 그렇게만 알려졌다.

이 단계는 명령이 아닌 강제적으로 실행되며, 그에 따른 사태는 책임질 수 없다.

 

 

Zero. [ 제어모드. 명령을 거부합니다. 편히 잠드소서. 깨어나실 때 새로운 모드에 접어듭니다. ] 

 

강제 억제의 상태.

평소는 1단계이며 이 상태는 그 스스로 제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때 강제로 적용되는 모드로써

착용 중인 기계구 뿐만이 아닌 회로로 연결되어 있는 신체기능까지, 그런 모든 기능이 제어되어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그런 동면 상태에 빠지게 된다.

 

제어를 해제하기 위해선 오로지 그의 회로를 직접 손봐야 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이는 그가 스스로 설계한 복잡한 회로도로 이루어져 있기에 왠만한 베테랑 기술자가 아니거나 설계도가 없다면

복구가 어려우며 오히려 손상시킬시에는 그 스스로가 해체가 불가능한 시한폭탄이 되어 터져 도시 하나가 황무지가 되는

엄청난 피해를 볼 수 있다.

 

 

-- - - 여기서 뚝─ 하고 끊기는 소리가 들린다.

현재까지의 음성파일과 기록의 일부 손상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끝인가? 하였지만 금방 다시 약간의 노이즈가 들리며 다시 재생되기 시작하였다.

[ LATRO ]

 

[ 창조자시여. 명령을 내려주세요. ]

그가 만들어낸 인공지능 LATRO(라트로). 그의 판단의 일부를 도우며, 명령이라면 받드는 정도의 지능으로,

유일하게 거부하는 상황은 그의 상태를 Zero 로 접어들게 할 때이지만 이것도 사전에 그가 그렇게 하도록 설정한 부분이다.

평소 주 기능으로는 그의 장치를 제어하며, 일상적인 간단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복잡한 내용으로 넘어갈 시에는 음성으로

[ 이해할 수 없는 명령어 입니다. ] , [ 적용에 문제가 있는 톤 입니다. ] 라고만 반복한다.

음성은 기계임에도 구분히 힘들 정도로 꽤나 말끔한 여성의 톤이지만, 남성의 톤이나 아기의 음성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음성 정도는 충분한 녹음 기록만 있다면 약간의 개조를 통하여 추가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약소한 기능으로는 그의 제작한 기계 새에 무선 연결되어 또 하나의 눈이 된다는 점.

허나 무선 연결망에 제한이 있으며 기계 새로 옮겨갈 시에 사용가능한 배터리에 제한이 많기에

감시용으로 쓰기엔 버거운 점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듯 하며,

그는 라트로에 대하여 애정이 강하기에 위험한 일에 사용하기를 꺼린다.

기계새에 문제가 생겨도 라트로는 연결만 해제하면 되는거기에 무사하나,

파손으로 인하여 경고음 발생. 바로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며

90%의 파손 시에는 작게 폭발하며 그 수명을 다한다.

 

이외에도 간단한 레시피를 읊거나, 기록된 시어를 몇개 읊거나,

자장가를 부를 수 있다거나, 농담을 한다거나 하는 잔기능들이 있다.

 

 

[ 기계 파츠, 그리고 총 ]

 

" 본인의 힘만을 믿기엔, 인간의 몸은 너무 물렁하지 않은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을 위해. 변화는 필요하지.

.. 거기에 희생이 따르지 않았던 적이 없었던건 유감이군.

나의 미숙함은 여기서 들어나. "

 

[  PARTS  ]

(파츠)

 

몸에 기계파츠가 덧대이지 않은 부분은 거의 없으며, 육안으로 볼시에 없다고 판단되는 부분들 또한 옷 안으로는 웬만큼이면

부착되어 있음을 만져보았을 시에 판단할 수 있다. 허나 어깨와 등 윗부분까지의 파츠를 제외하고는 부수적인 파츠들이기에

해제하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다.  얼굴에 착용중인 헬맷 또한 탈부착해도 신체에 영향은 가지 않는 듯.

그리하여선지 일상에서는 손의 파츠 중 뾰족하고 날카로운 일부 해제한 모습이 더 자주 눈에 띈다.

전신의 파츠를 전부 해제하는 것 또한 불가능한 일은 아닌데, 오래 지속되면 파츠와의 완전한 연결을 위하여

몸에 구멍내어 개조한 회로 부분이 막혀버릴지도 몰라서 다시 회로를 뚫어내는 아프고도 귀찮은 일을 해야한다.

이때는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는 이상 아크로바틱 체조선수처럼 엄청난 유연성을 보여줘야 하는 골치아픈 점 또한 있다.

 

또한 우선 기능적 면에서 제어구가 전부 사라진거나 다름없는 개인의 감정에 따라만 컨트롤 되는 시기이기에

언제 터질지도, 갑자기 4단계까지 확 터질지도 모르는 그런 위험천만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허나 1단계에도 0단계에도 속하지 않는 온전한 상태가 되어버린 그는, 아주 안정된 상태에 한하여서는

모두가 사랑하는 지도자로서의 재능을 본인도 모르게 발현시키고 있을지도 모른다.

 

실생활에서 부수적인 파츠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하자면 발에 장착된 파츠를 이용하여 고속으로 달린다거나 하는 식이다.

이는 놀랍게도 급식 내가 먼저 먹을거다 같은 상황에 쓰인다. 꼼수로 가끔 달리기 시합할때 몰래 쓰느라 망토에 가려져서

야광빛이 미묘하게 퐁퐁 나는걸 볼 수도 있다. 도대체 어째서인지..

정말 생활 속에 녹여 쓰는 수준이기에 아주 사소한 것에도 어떻게든 응용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돈내기를 할 시에는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아예 안 하는 편이 좋겠지만)

 

 

[  BIG  ]

(무기)

 

남을 해하는데 쓰는 무기에 대하여 크게 자랑스러워 하지는 않는 듯하여 그에 관하여 딱히 이름을 붙여주고 싶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이 무기를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아서 간단하게 이름을 붙여줬다.

그에 말을 따르면 정확히는 총보다는 총칼, 총창에 가까운 형태의 무기란다. 어쩌면 둔기.

무기의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한데 우선 총구와 중앙의 큰 손잡이,

그리고 끝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 날카롭고 꽤 두꺼운 날붙이 부분이다.

이의 사용방식은 간단히 말해서 총구로는 레이저 포를 쏘고 중앙의 손잡이를 잡고 열심히 찌르고 쑤시고

끝부분의 칼날에 파인 곳을 손잡이 겸 잡아서 열심히 휘둘러서 두들겨 패고 뼈를 아작내는 방식이다.

레이저 포의 원동력은 그의 이능력 중 기를 어느 정도 흡수하여 에너지로 만드는 것이기에 총탄의 부족함에

대하여서는 걱정할 것이 없다. 그나저나 그의 체구를 감안한다면 그 레이저의 크기가 사람 배때지에 간단하게

주먹만한 구멍 정도는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

거기에 사격 방식이 총구 가까이에 달려있는 부수적 조작기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조작해놓음에 따라서

연사와 길게 사격하는(이걸 뭐라 부르냐 롱(LONG)사?) 등 다양하게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무기부터가 상당히 위험하다.

허나 총을 쓰는 것은 가급적 꺼린다. 한 방에 끝나기는 하지만 그 만큼 감정조절이 안되는 상황은 직면하지 않는듯.

오히려 두들겨 패고 뼈를 몇개 부려트려서 어느 정도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쪽을 선호한다.(싸패냐고)

 

뒷부분의 칼날은 중앙의 손잡이를 잡아서 창날을 찌르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칼날이 무르지는 않지만 꽤나 두껍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는 큰 상처를 내기가 힘들다.

그런 이유 하에 상당한 완력을 줘서 찌르는 자세를 취하기에 그때 가하는 그 힘부터가 상당한 수준.

찔리면 거의 과다출혈이나 쇼크로 인하여 사망이다.

거구의 무기이지만 평소에 뒷목쪽에 연결시켜 소지한 상태로 돌아다는 점을 감안하면은 무겁다고 느끼진 않는 듯.

능력 발현 자체없이 일반적으로도 힘이 꽤나 좋은 것으로 추정된다.

 

무기의 큰 손잡이 부분에 무언가를 걸 수 있는 갈고리 부분이 있는데, 이에 평소에 언제 수리가 필요할 지 몰라

챙긴 공구와 임시 파츠, 어쩌면 간식거리나 그 외 취미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넣어둔 검은색 캐리어를 걸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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