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움
그는 평소의 행동거지와 말본새를 보면 늘 가벼워 보이고 경망스러워 보였다.
이리저리 쏘다니길 즐겨해서 한곳에 자주 붙어있는 편도 아니었다. 말이 많은 편이라서 수다 떠는 것도 즐겨 했다.
그러나 절대로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깊이 말하는 편이 아니었다. 실제로 그에 대해서 많이 알아봤자 좋아하는
음식이나 동물, 가족 인원 정도. 그리고 수다스러운 것과는 또 별개로 남을 까내리고 촌철살인 하는데도 일품이라서,
사실 그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웃음
그에게 있어서 미소나 웃음은 항상 입에 지니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경망스럽게 만드는데 그의 가벼운 경향과 더불어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언제나 유심히 본다면 그의 웃음은 늘 얼굴에 가면이라도 덧씌워 놓은듯 무언가 빠져 있고 영혼없어 보였다.
이해 타산적
그는 별 생각 없이(!) 사는 듯 하나 굉장히 계산적으로 움직이는 이 이다.
나서봤자 자신에게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일에는 손 끝 하나 대지 않고, 자신에게 이익이 될 것 같은 일에는
다른 이들의 자리를 빼앗아서라도 자신이 차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명령과 규율을 거스르지 않는 한 배신과 사기도 잘 친다.
확실히 여러 경험(!!)이 있는 덕분인지 말로 하는 사기는 잘 치면서도 자신은 잘 걸려들지 않고,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는 것에
기분나빠 하긴 해도 자신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에는 크게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다.
집착적
자신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물건에는 별 다른 애착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다른 이들에게 주거나 뺏기는걸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다른 이들에게 물건을 빌려 줄 때에도 매우 생색내는 편. 일단 한번 자기 소유가 된 물건은 빼앗기는 바에야
차라리 부숴버리겠다는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그의 물건을 쓸 때에는 반드시 그의 허락을 맡고 쓰도록 하자.
신중&인내
앞의 가벼워 보인다, 라는 표현은 굉장히 표면적인 것을 이야기 한 것이다. 그는 굉장히 신중하고 인내심 또한 강하다.
계산적인 면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데에는 굉장히 올바른 선택을 하는 편이고, 그러기 위해서
들이는 시간과 노력, 바용을 아깝게 여기지 않는 편이다. 결과가 과정에서 드는 그 모든 것을 걸 만 하다면 말이다.
어떻게 보면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지만, 사실은 제 목표를 위해 어떠한 희생도 달갑게 여기는 것이다.
- 허리 아래에서부터 시작되는 꼬리는 변형된 척추뼈로, 겉껍질이 웬만한 쇠붙이는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매우 튼튼하다.
몸통과 이어져 있는 하얗고 얇은 연결뼈 부분을 제외하면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신청서와 같은 크기 or 연결 뼈와 같은 크기).
연결 뼈 또한 웬만해서는 잘 끊어지지 않는다. 평소 학교 외부에서나 잠잘 때는 작고 얇게 만들어서 잔다.
- 시력이 나빠 몇 발자국 거리에 있는 물건도 좀 흐릿하게 보이는 편이다.
그 대신 다른 감각 ( 촉각, 청각, 후각, 미각 )들이 잘 발달한 편이다.
특히 지반과 관련된 능력을 사용해서 그런지 '진동' 에 있어서는 매우 예민하다.
익숙한 이들은 눈 감고도(사실 지금도 반쯤 감고 있지만) 발소리나 진동으로 누군지 알아 맞출 정도이다.
- 상류층 집안의 1녀 2남중 막내로 태어났다. 순혈. 현재 양친은 돌아가시고 누님이 집안의 가주 역할을 맡고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누님이 실세를 잡은 뒤로는 사생아인 형은 본가에서 나와 떨어져 살게 되었다.
- 남녀노소 극존칭을 사용한다. 이왕 사람 대하는거 예의 바르고 친절해 보이면 좋지 않느냐면서.
- 키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다. 그 정도면 큰 키지 않느냐, 하는 이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그의 형제들을 보지 않고서 하는 말이다.







지반 지배
자신 주변 반경 대략 10m, 아래로는 100m이내의 지반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움직일 수 있다.
지반을 무너뜨리거나, 흙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식.
땅 아래의 흙을 옮겨 자연적으로 지반이 생성된 곳이라면 지반의 구성성분은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이 발을 디디고 서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지반으로 인식,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인위적으로 구성한 지반, 자세히 말하자면 인공적인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진 기반에는 능력을 쓸 수가 없다.
(아스팔트나 스티로폼, 플라스틱 같은 재질) 그래서 능력을 쓴다 해도 밑의 지층에 인공 지반이 있다면 그 층에서 능력이 막혀 한계가 만들어진다.
* 예시
* 자주 쓰는 형식은 아래와 같다.
설명하자면,
1) 부비트랩 형
상대방이 다가와 설 예정인 지반을 겉만 그럴싸 하게 남긴 채로(상대방이 밟으면 무너질 만큼 얇게), 그 아래에 있는 지반을
뾰족한 형태의 돌만 남긴 채로 아래로 압축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와서 함정을 밟고 아래로 추락하면, 곧바로 그 위에 다시
뚜껑을 생성하거나 흙을 덮어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한다. 죽이기로 할 경우 양쪽에서 지반이 순식간에 좁혀드는 식으로 압사시킨다.
2) 귤껍데기형
(작명센스가 구리다)
상대방이 서 있는 지반의 흙을 단단하게 해 말 그대로 상대방을 귤 알맹이처럼 싸매는 형식이다. 주로 상대방을 생포하거나 가두는데 이용.
재질에 따라서 압축시키는데 한계가 있긴 하지만, 천연 토양은 웬만한 바위만큼은 단단해 진다.
그래도 인도적인 부분이라서, 안에서 공기는 통하는 듯 하다.
3) 송곳형
주변 반경 10m 이내로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옮겨다니면서 공격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위 1,2의 방식 대신 지반 아래에서 단단하게 뭉친 흙이나 바위를 뾰족하게 만들어 끌어올린다.
그 속도가 빠르고 컨트롤이 쉬워서 자주 애용하는 편. 부상의 정도는 책임 못진다.
그 외로, 독
지네, 라는 특성에 맞게 그가 달고 있는 수많은 다리와 어금니 끝에 마비독이 있다.
그리 강한 독은 아니지만, 물린다거나 다리끝에 찔리면 5분간은 해당 부위를 쓰지 못한다.
독은 자신이 원하는 때에 방출 가능하며, 하루 3회만 쓸 수 있다. 거의 무쓸모라서 전투시가 아니면 잘 쓰지 않는다.
+ 무기로는 쌍검을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