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氣)를 다루는 능력.
체내외의 기를 운용할 수 있다. 사물이 없으면 육안으로는 능력의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다.
보통은 기의 흐름을 바꾸거나, 증폭하거나 감소시킨다.
가장 간단한 예시로는 주변과 물체의 기의 흐름을 변형해 부는 바람의 방향을 바꾼다던가,
작은 불씨를 크게 일으키는 것 등이 있다. 다만 몸 밖의 기를 다루는 능력은 미미한 수준이라 크게 쓸모있지는 않은 듯.
체내의 기도 이런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보통은 물체와 닿는 부위의 기를 증폭하여 물체에 타격을 준다.
남들 눈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한다.
잘 사용하면 벽 하나쯤은 가볍게 부실수 있는 파워를 보이며,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력이 강해진다.
전투 시에는 이렇듯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능력을 오래 사용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이능력 또한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지만, 어릴 적 부터 갈고닦아 온 덕분에 몸을 쓰는데 상당히 능숙하다.
실제로 맨손 격투와 비슷한 방식으로 싸우는 편이며, 검술 실력 또한 어디가서 빠지지 않을 정도. 무기는 주로 태도를 사용한다.
고고함. 그녀를 처음 보고 떠오른 단어는 이것일 것 이다. 꼬리가 올라간 눈매는 이러한 이미지를 더 극대화 시켰다.
그녀에겐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같이 유유자적한 면이 있다. 매사 서두르지 않고 느긋한 모습이 남들 눈엔 가끔 답답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가 맡은 일은 언제나 확실하게 해내며, 급히 해결하려다가 일을 그르치면 안된다는 말을 입버릇 처럼 하고 다닌다.
프라이드 또한 높아서, 대화를 하다보면 흘러나오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느낄수 있다. 그녀의 콧대를 꺾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다.
이러한 자존심이 상대방과 관계를 형성하는데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싶지만, 자신보다 타인에게 더 관대한 성격으로
쓸데없는 트러블은 야기치 않는 주의이다.
프라이드가 높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누구보다 활기차고 사교성 또한 좋은 편이다. 평소엔 말도 굉장히 많고 별거 아닌일에 호들갑을 떨기도 한다
언제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겐 "언니, 오빠"라고 부르며, 어린 사람들에겐 "동생♥"이라고 하며 끔찍이 챙긴다.
특히 자신보다 어리고 작은 사람들을 무척 좋아한다.
생각이 많다. 종종 홀로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생각이 많은 만큼 속내 또한 깊고 매사에 신중한 편이다.
집안 교육 방식 덕분인지 꽤나 터프한 면모를 보여준다.
지금이야 많이 얌전해졌지만(그런 척 하고있지만) 가끔 들려주는 어릴적 이야기나 사진을 보면
맨발에 머리는 풀어헤치고 풀숲을 헤집고 다니는 등의 모습을 볼수있다.
전투 시 모습은 한마리 설표 같다고들 한다.
조용히 사냥감에 다가가 한번에 덮치는. 그만큼 목표물을 향한 맹렬한 집념이 있으며, 끈기와 집중력이 대단하다.
몸짓, 공격 하나하나가 어느것도 허투루 행하는 것이 없고 착실하며 오차 범위가 굉장히 좁다.
-전체적으로 근육과 살집이 적절히 있는 균형있는 몸매에, 흰 피부에 대조되는 검은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지녔다.
눈꼬리는 끝이 살짝 올라간 편. 볼에는 붉은 삼각형의 무늬가 있으며, 이마에는 세 개의 또다른 눈이 있다.
날개뼈 아래 부근부터 시작되는 두 쌍의 검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
-대대로 무예를 계승해온 집안에서 태어났다. 때문에 무술 실력이 상당한 편. 인체의 급소와 혈자리를 빠삭히 꿰고 있다.
-동물의 털로 추정되는 귀걸이를 하고 있는데, 이를 끔찍이 아끼며 잘 빼지 않는다.
귀걸이에 관심을 보이는 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다른 학문엔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으나 천문학에는 관심이 많으며,
밤만 되면 별자리를 관측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꽃이나 반짝이는 걸 좋아하는 등 꽤 여성스러운 취향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