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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별은 저렇고... 저어기 저 별은... 너 줄게! "

공군 소속 : 8학년

17 / 여 / 160cm / 모르포나비

 

< 레헤베 .M. 레체노르 >

(Lehvei .M. Rhechenor)

 '음파'.

 

 

그녀 스스로의 목소리에 특별한 울림이 있어, 여러 용도로 응용하는 편.

 

평상시에는 노래를 부르며 듣는 이에게 편안함을 느끼게끔 하는 울림이지만,

전투 시에는 그런 것들은 조금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감정에 따라 위력과 효력이 다르게 발현할 수 있어, 전투 시에는

그녀 스스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진지하게 온 정신을 집중하여 전투에 임한다.

 

 

 

 

주로 전투 시에는 울림을 가진 푸른색 나비들이 귀에서 쏟아져 나온다.

(등의 날개와 같은 형태로, 크기는 손바닥보다 작다.)
나비들은 각각 뭉쳐져 악기 등 소리를 내기 수월한 형태로 변형하는데,

악기는 그다지 잘 다루지 못하는 탓에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가장 자주 -사실상 이 외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하는 타입은 오르골과 마이크.

 

 

 

☆☆

 

 

 

 

 

 

 

 

 

 

 

 

 

 

 

 

 

 

 

 

 

 

 

 

 

 

 

 

 

 

 

 

 

 

 

 

 

 

 

 

 

 

 

 

 

 

 

 

두 개의 전등을 닮은 투명한 오르골을 생성해 특정한 음파를 주위에 발산.
끼긱, 하는 기계음과 함께 음악이 연주되기 시작하면

한 쪽은 노란 빛, 한 쪽은 푸른 빛을 뿜어내며 음파를 흩뿌린다.

 

 

☆☆-2

 

 

 

 

 

 

 

 

 

 

 

 

 

 

 

 

 

 

 

 

 

 

 

 

 

 

 

 

 

 

 

 

 

 

 

 

 

 

 

 

 

 

 

 

 

 

 

 

 

마이크는 주로 '증폭'의 기능. 메가폰이 달린 기다란 마이크의 형태인데,

주로 노래를 부르거나 악을 써서 (...) 고주파를 마구 뿜어낸다.

 

 

 

☆☆☆

 

 

기능의 차이는 딱히 없음. 그저 본인 기분이나 혹은 상황에 따라 연출을 달리 한다.
굳이 특징을 꼽는다면 음의 높낮이에 차이가 있는데,

낮은 음은 주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높은 음은 주로 파괴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예를 들면 중저음의 오르골 연주로 주변의 울림을 강하게 해 강한 바람이나 태풍 등을 일으킨다던가,
혹은 높은 목소리로 고성을 질러 유리 등등을 깨뜨리고,

상대가 정신 없게끔 한다던가 (물론 그 틈새를 노린 연계 공격도 놓치지 않는다!).

 

 

 

☆☆☆☆

 

 

소리가 클 수록 영향이 미치는 범위는 넓어진다.
또한 가까울 수록 영향이 크고, 멀어질 수록 미미해진다.

 

 

얌전하다가도 발랄한 성격. 이중적인데 그런... 이중적인 느낌은 아니랄까.
아무튼 내향과 외향이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착한 아이니까 괜찮아.

 

무언가 혹시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니

이야기해 준다면 금방 사과하고 고치려고 노력한다.
얘기하지 않아도 간혹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꼬리를 내리는 경우도 있지만.

 

 

☆☆

 

나름대로 집안에서 예의 범절 교육을 받았건만, 그다지... 잘 모르겠는걸.

단순한 말괄량이 아가씨. 물론 예의를 차려야 할 때는 제대로 차리기는 한다만.

 

 

☆☆☆

 

제일 좋아하는 건 별. 만나는 사람마다 그 사람의 이름을 딴 별자리를 붙여

주는 것이 특기이자 취미. 음, 별자리를 부여받은 사람이 좋아해 줄지는......

 

☆☆☆-2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꽃과 음악. 꽃 무더기만 보면 폴짝 뛰어들어 꽃잎에 얼굴을

파묻는 버릇이 있다. 가장 좋아하는 꽃은 수국. 비록 열매도 맺지 않고, 이렇다 할 향기도 없지만,
수국은 여러가지 색을 가졌으니까. ... 물론, 그렇다고 수국 밭에 뛰어드는 건 아니고.
화려한 듯 수수함이 깃든 수국을, 그녀는 매우 좋아한다.

 

☆☆☆-3

 

음악은 노래 실력이 제법 좋은 편. 울림이 맑고 독특하다. 악기 연주 실력은... ... 글쎄.

 

 

☆☆☆☆

 

또한 키스를 좋아한다. 손등이나 볼 등등, 여러 곳에. 입은 부끄러우니까 안 할래.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이나, 초면인 사람을 만나면 일단 볼이나 손등에 입을 맞추고는,

'이건 어느 어딘가의 인사법이래!' 하고 밝게 웃어버린다.

 

그녀의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행동이나 성격을 보고 있자면, 집안에서 꽤나

많은 사랑을 독차지하며 곱게 길러진 듯 하다.

 

아무튼간에 귀여운 방울꽃 같은 소녀.

 

카시우스 출신의 평범한 고아.

친지에 관련한 정보는 일체 없으며, 보육 시설에 맡겨질 때 값비싼 보석이 박힌

나비 모양 브로치가 그녀의 가슴팍에 꽂혀 있었다. 나름 부잣집 자녀인 것으로 추정.

 

이후 카시우스의 제법 이름 있는 귀족 집안인 '레체노르' 가의 수양딸로 입양되어

후원을 받아 입학했다. 물론 입양된 것이므로 성씨도 가문의 성씨를 따라간다.

 

'레체노르' 가는 군 사관학교 초창기부터 빠짐없이 졸업생을 배출해 온 이름 높은 가문으로,

행성 내의 무수한 가문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꽤나 엄격한 예절 교육과 수준 높은 수업을 들은 탓에 나름의 귀족 티가 나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활달한 천성은 어쩔 수 없는 듯. 다만 필요할 때에는 그 교육들의 성과가 빛을 발한다.

 

 

☆☆

 

원래 종족 특성상 빠른 비행이나 물에 젖지 않는 날개 등의 장점은 없지만,
그녀의 날개는 과학의 힘을 빌어 본래의 특성보다 훨씬 우수하게 진화된데다

'음파'라는 이능력 자체가 공기중에서 훨씬 더 큰 위력을 자랑하기에 공군에 속하게 되었다.

 

 

☆☆☆

 

가르마를 기준으로 한 쪽은 파랗고 한 쪽은 노랗다. 눈이 유난히 반짝반짝.

 

날개조차 노란 빛과 푸른 빛을 각각 띄어 상당히 독특하다.
낮의 빛에 반사되어도 예쁘지만 특히 밤에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

 

 

☆☆☆☆

 

밤의 별빛과 달빛 아래서 날개를 가다듬고 머리를 빗는 것이 하루 일과의 마침표.
가끔 기분이 좋으면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남들이 자신의 날개를 건드리는 것은 싫어한다. 꽤 예민하게 반응할 지도...
그러면서도 금방 다시 화내서 미안합니다, 하고 사과해 버리고는 하지만.

 

 

 

☆☆☆☆☆

 

미각이 아주아주 뛰어난 편. 어느 정도냐면, 손등이나 볼에 살짝 입맞춤 한 정도로도

(물론 혀를 살짝 대야 하겠지만) 개개인의 맛을 구분 가능한 정도.

오차 범위 15% 미만. 열에 여덟 아홉은 거의 맞춘다는 뜻.
미각이 뛰어난 만큼 음식에 있어서도 매우 까다롭다.
그러나 가끔 맛이 없더라도 상대의 성의를 생각해서 꾸역꾸역 먹어 주는 편.

빈 말로도 맛있다고는 못하지만...

 

먹을 것 중에는 꿀로 된 음식, 특히 장미 꽃잎이 곁들여진 사과 꿀 스무디를 매우 좋아한다.
점잔 빼다가도 사과 꿀 스무디가 눈에 보이면 그렇게나 정신을 못 차린다나.

 

 

☆☆☆☆☆☆

 

카시우스 출신이라 천문학 지식이 제법 해박한 편. 천문학 성적 우수.

 

그 외의 과목들도 철저하게 교육을 받고 자란 탓에 어느 정도 상위권. 군사 훈련은...

처음에 비하면 훨씬 훌륭해졌지만, 입학 초에는 매우 형편없을 수준이였단다.

간신히 턱걸이로 입학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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