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흥미롭네요. "

육군 소속 : 8학년
24 / 남 / 178cm
Brazilian pink bloom tarantula
< 머핏 >
(Muppet)
(진짜 표기법은 muffet으로, 일종의 말장난이다.)


종족 특성을 제외하고, 그에게 쓸만한 건 회전이 빠른 머리 뿐이었다.
평균 사람들의 머리를 아무리 모아도, 그의 총명함을 따라잡기는 힘들 것이다.
평균 사람들, 더 나아가 천재들보다 훨씬 특출난 머리를 통해 기계를 재조합한다.
이것도 이능력이라면 이능력일 것이다.
① 스마트와치
그의 왼쪽 손목에 착용한 시계 모양의 무기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일정 키워드를 통해 해체 가능하다.
<재창조>로 만들어낸 드론들을 조종할 수 있는 유일한 리모컨으로, 필요에 따라 모드 변경이 가능하다.
②-1 생각
재창조
자신이 가진 자원들을 사용하여 드론, 로봇, 발명품을 만든다.
현실적으로, 또 과학적으로 입증될 수 있는 한도 내의 물건에 한해서,
그에 필요한 자원만 있다면 만들어낼 수 있다. 첫 번째로 만드는 물품은
정확성과 안정성을 위해 기본적으로 설계도를 필요로 하며, 주로 수첩을 애용한다.
기억력이 좋기 때문에, 한 번 만든 물품을 다시 설계도로 그릴 필요는 없다.
레스큐
급한 상황일 때 사용하는 기술로, 순간적으로 집중하여 자신의 아이큐를 250까지 높인다.
높인 아이큐를 통해 돌파구를 찾거나, 독특한 생각을 창작한다.
생각을 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움직임이 멈추게 되며,
이후 심한 두통과 함께 극심한 피곤함을 느낀다.
레디-업그레이드
이능력이 사용되지 않은, 즉 기계공학 등 과학적인 원리로 작동하는 물품에 한하여
<레디-업그레이드> 상태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
이 상태로 접어든 물품은, 약 세 번의 확인 작업 후부터 사용 가능하며,
어떤 능력이 추가되는지는 그에게 물어보자. 물품이 작동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이기도 하며, 조립과 재조합을 통해 이루어지는 기술이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②-2 드론
공격형
드론을 스피드 특화 형태로 바꾼다.
크기를 최소화하고, 두 개의 바퀴 다리를 내린다.
앞다리의 금속 사이에서 끈끈한 액을 분비하기 때문에 벽에 매달릴 수 있으며,
치명상을 입힐 수는 없지만 피부를 순간적으로 손상시켜 출혈을 유발하는 레이저를 쏜다.
드론을 공격 특화 형태로 바꾼다.
모든 다리를 집어넣고, 어깨에 착용할 수 있는 착용형 바주카 형태로 바뀐다.
힘이 강한 대신 반동이 심하기 때문에, 개조된 거미 다리와 힐을 땅에 박은 후 사용해야 한다.
그 때문에 자주 쓰려고 하지는 않는 편. 또한 포탄은 따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두 개의 포탄을 가방 속에 넣어 다닌다.
드론을 폭탄 특화 형태(1)로 바꾼다.
네 개의 폭탄 특화 형태 전용 다리를 꺼낸 후, 목표물의 몸, 또는 땅에 박아넣는다. (이미지 첨부)
폭탄의 범위는 매우 작지만, 그 폭발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방어형
드론을 방어 형태로 바꾼다.
전체적인 형태가 납작하고 단단한 방패 형태로 바뀌며, 기계 내부에서 주변 공기를 흡수 후 압축하여
외부로 밀어내는 과정을 통해 날 수 있다. 이 드론은 머핏의 주변을 돌며 들어오는 공격을 막는다.
드론을 폭탄 특화 형태(2)로 바꾼다.
네 개의 폭탄 특화 형태 전용 다리를 꺼낸 후, 원하는 지점에 박아넣는다.
폭발음과 함께 연막탄처럼 주변에 까만 안개가 깔리며, 이를 들이마쉴 경우 잠시간 마약 상태를 느낀다.
드론을 폭탄 특화 형태(3)로 바꾼다.
네 개의 폭탄 특화 형태 전용 다리를 꺼낸 후, 원하는 지점에 박아넣는다.
범위, 폭발력, 그 어느 것도 뒤쳐지지 않는 폭탄으로, 폭발이 완료된 후 그 피해 지점까지
방사능을 분포한다. 머핏의 지문 인식을 통해서만 변형 가능한 형태로, 자신의 목숨을 포기해야 한다.
기타
드론을 하나 포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드론을 공중에 띄운다.
띄워진 드론은 5~8개의 다리를 10m 반경에 날려 부착시키고, 약 3초의 시간 뒤
본체와 다리에서 강한 빛을 내뿜어 그 반경 내의 사람들에게 <화이트 아웃>을 유발한다.
드론에서, 언뜻 보면 찾기 힘든 소형 드론을 떼어낸다.
이 기술을 사용할 시 그 드론으로는 폭탄 특화 형태(3), 공격 특화 형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상대가 모르는 사이에 몸 안에 심어놓아야 비로소 그 위력을 발휘한다.
크기는 개미 정도로, 상대의 몸에 부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뾰족한 중앙의 침으로 상대의 몸 군데군데에 침술을 놓는다.
모든 위치와 강도는 스마트워치로 설정 및 조작해야 한다.
참고이미지 ▼
③ - 안경
머핏이 직접 발명한 무기 중 하나로, 도수는 한 쪽만 매우 높다.
착용한 사람의 눈을 비추어 그 색으로 빛나며, 분석과 탐색, 저장까지 3가지의 형태를 지닐 수 있다.
형태 변형은 안경테 안쪽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른 후 음성 인식 패스워드를 입력했을 경우 사용 가능하다.
분석
열, 움직임, 평균 사람과의 비교 등 다양한 기능을 안경 속에 비춘다.
탐색
안경알이 두 개로 분리되어 점점 멀어진다. 망원경, 돋보기 역할이 가능하다.
저장
말 그대로 저장이다. 현재 보고 있는 장면이나, [분석]을 통한 데이터,
[탐색]을 통한 관찰 내역을 최대 1주일동안 보관 가능하다.


눈은 사람의 거울이다. 즉, 그를 비추어 보여주는 잔상인 것이다.
겁이 많았던 그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 이치를 알고 있었고,
결국 인격을 하나 만들어내어, 자신과 동화시켰다.
투명한 안경을 통해서는
제 인격을 투명하게 비추고,
선글라스로 은폐 시켰으며,
보안경으로는 속박 했다.
정확히 말하면 자기 최면, 세뇌 를 했다는 말이다.
눈 :: 겁 많은 술래
인격의 장본인으로, 상대의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할 정도로 소심하며 모든 오감에 둔하다.
순박하게 눈꼬리를 휘어 웃고, 그 미소에는 한 치의 악의도 없다. 선천적으로 나쁜 일에 대해
부담감을 가진 착한 심성을 가진 술래지만 안타깝게도 그 정신력을 지켜줄 용기와 자존감은
바닥을 뚫어 내려간다. 자신의 이런 모습을 비하하며 숨기려고 노력하는 편이나,
거짓말을 못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항상 들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알기 쉽게 둘러대기 일쑤이다.
사과하는 억양이 습관화되어 있으며 형식적이고 예의바른 태도를 갖추려 애쓰는 듯 보이지만
금새 자신감을 잃고 타인의 눈에 띄지 않는 구석으로 자리를 옮기곤 한다.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하여 애써 입꼬리를 올린 후에,
또다시 떨리는 목소리로 부드러운 희망을 설득한다.
정의내려지지 못한 수많은 호기심 속에서 해답을 찾고 싶을 때에도,
남의 눈을 피해 민폐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그 해답을 찾는다.
이렇듯 심히 소심한 그의 성격은,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특징 하나를 끌어왔다.
뱅글이 안경 :: 과거를 이겨내지 못한 자.
그가 숨는 첫 번째 골목으로, 평소에 쓰고 다니는 인격이기도 하다.
꾹 다문 입은 항상 은은하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여유를 표했다.
분명 그것은 그의 이중성이 차근차근 모아 온 자신만의 자존심이리라.
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타당한 이유를 맞춰 끼움으로써,
자신이 서 있을 곳을 조각보처럼 이어 펼쳤다.
- 이것은, 눈에게 보내는 일종의 배려와 보답이었다. -
그는 거절을 몰랐다. 하지만 불이익을 본 후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작자를
자근자근 밟아 놓는 것을 즐겼다. 그들이 키워 온 설계 정신이 이 취미의 만족도를 높게 끌어 올렸을
것이라고, 그는 장담할 수 있었다. 가끔 인공적으로 올라가는 입꼬리는 그 자신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었고, 그럴 때마다 그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딱딱하게 표정을 굳히고는 무언을 지켰다.
완벽히 융합되지 않기 위해서 그는 평온을 유지해야 했고, 이것은 그의 사명 중 일부였다.
또 하나의 사명은 완벽이었다. 무엇이든지 완벽하고 깔끔하게, 뒤탈이 생기지 않도록.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완벽이라는 단순한 단어가 아니라,
그와 그 단어가 가지는 관계가 가치관이 아닌 사명이라는 점이었다.
선글라스 :: 머핏 * 미래로 밤을 덮는 가면을 입어라.
그는 학구열이 높은 사람으로, 정보 수집에 열을 올렸다.
모든 것을 통찰하고 싶은 욕구를 차곡차곡 쌓은 머리 속에서,
자신에게 완벽한 S+ 이상의 점수를 찍어내릴 논문을 채우기 위해서였다.
자신은 완벽할 것이며, 아무도 자신을 비웃을 수 없을 것이다.
모든 변수를 제거하고 그 중점에 서서 온 세상을 바라보리라!
아, 얼마나 아름다운 꿈인가. 선글라스를 빛에 비추어 반짝임을 내는 그는 무척이나 냉정했다.
이빨을 드러내어 이죽이는 그 입에서는, 평소에 짓던 은은한 표정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그 검은 적막 속 비추어진 차가운 눈은 말을 아꼈다.

외형
- 괴짜같은 성격을 대변하는 듯 부스스한 머리카락은 자줏빛이 도는 보라색이었으며,
그닥 결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그 머리카락을 항상 빗으로 빗어
정갈하고 소중하게, 또 곱게 옆으로 뉘어 한쪽 눈을 가렸다.
선천적으로 한 쪽 눈의 시력이 매우 나쁜 오드아이가 그 원인이리라.
- 눈을 투명하게 비춘 그는, 수다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판테온에 들어오기 위해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민감을 키웠고,
자연스럽게 말을 계속 이어가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반응을 연구했다.
혀가 가면을 쓴 듯 자신의 속을 전부 보여주지 않고 돌려서 하는 말이 대부분이지만,
그는 그 대화에 만족한다.
- 안경을 낀 채 의미심장하게 웃는 그의 얼굴에서는, 자줏빛의 머리카락을 치우면
한가득 싸한 느낌이 그 주변을 메웠고, 이상한 가방을 들고 다니는 두 손에서는
퀴퀴한 병원의 소독약 냄새와 희미하게 흩어지는 쇠 냄새가 가득 배어 있었다.
아마 그의 심장에서는 비탄의 시를 쓰는 어두운 색의 잉크 향이 나리라.
- 걷는 것만으로도 힘이 벅찰 정도로, 그는 몸이 약했다.
등 뒤의 다리가 발달되지 않았을 때에도, 그는 약간만 걸은 후 난간에 팔을 걸친 채 거친 숨을 쉬었다.
지금은 다리를 쓰지 않고 발달된 거미 다리로만 걸어다니기 때문에 다리가 약하다 못해 제 구실을 잘 하지 못한다. 높은 하이힐을 신는 이유도 키와 거미 다리가 안 맞아서 걸을 때 지탱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몇 년간 움직이지도 않고 자신의 욕구에 매달린 결과이리라. 만약 위급한 상황에서
다리를 쓰는 상황이 생긴다면, 그는 그 후 꽤 오래간 근육통을 느껴야 할 것이다.
- 후천적인 수족냉증. 지나가던 중 살짝이라도 그와 닿으면, 사람인가 싶을 정도의
으스스한 체온이 전해져 왔다. 어릴 때에는 꽤 따뜻했는데~ 그가 항상 하는 말 중 하나이다.
- 눈 아래로 짙게 늘어진 다크서클은 그의 불면증을 아주 잘 나타냈고,
이를 드러내기 싫은 그는진한 분 화장을 시작했다.
여자같은 얼굴은 아니지만, 남자 치고는 예쁘장한 얼굴이다.
- 부드럽게 호선을 그리는 입은 멍청한 뱅글이 안경을 쓴 그를 더 순해 보이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의 화장이 아주 조금만 더 옅었다면 말이다. 금방이라도 갈라질 듯 창백한 그 피부는,
눈처럼 뽀얗다기보다 시체처럼 투명하단 표현에 더 알맞을 듯 했다.
- 선글라스를 낀 그는 절대로 우는 일이 없었다. 그가 불행하지 않으려는 하나의 발버둥일 것이다.
피곤한 하루를 마감하며 잔뜩 구겨진 자신의 내면을 침대 위에 문댈 때에도,
밑바닥의 밑바닥까지 끌려가 제 이마를 그 땅에 수치스럽게 박는 날이 온다고 해도,
그는 눈물 한 방울 떨구지 않을 것이다.
- 그의 몸짓 하나하나에는 날카로운 집념이 묻어 있었다. 관심이 생긴 것에 두는 시선,
발의 방향, 또 일정한 거리 유지까지. 남이 알아채지 못할 만한 사소한 선에 한해,
그는 온 정신을 쏟을 수 있는 머리와 맹목적인 목적을 결정할 수 있는 선천성을 가진 것이다.
독
- 독니, 그는 아래 하관에 두 개의 독니가 존재한다
독니는 침샘에 연결되어 있고, 송곳니라고 봐도 될 만큼 뾰족하며, 자신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
- 베놈 키스, 그는 독을 고체화한 보랏빛 립스틱을 입술에 발랐다.
자기 방어 효과와 동시에, 일시적으로지만 자신과 싸웠다는 표시를 남기기 위함이었다.
- 베놈 힐, 마찬가지로 독을 바른 하이힐이다. 정확히는 힐에 굽혀져 있는 가시에 독을 발랐다.
하이힐 속 발에 걸린 링을 미세하게 당기면, 날카로운 가시가 튕겨져 내려온다.
반동이 세기 때문에, 펴는 것과 동시에 바닥을 뚫고 고정된다
이 고정을 풀기 위해서는 <스마트 워치>의 해제 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습관
- 안경을 두 손가락으로 살짝 고쳐 올리며, 그 유리에 비친 반짝임을 보는 것이 평소 습관이다.
싱긋 웃는 입꼬리는 덤. 자신의 불안정한 내면을 숨기려는 일종의 연극이다.
- 어떠한 자세로도 잘 잔다. 앉은 자세, 불편하지만 등의 다리를 깔고 누운 자세,
죽은 듯 엎드린 자세까지. 피곤함에 죽을 만큼 절어 있을 때 비로소 잠에 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자신의 구역 - 예를 들면 방이라던가 - 를 침입하는 자를, 더불어 물건까지, 그는 극적으로 싫어했다.
자신만의 세계, 자신만의 우주, 자신만의 가치관... 그것을 매우 아꼈기 때문이다.
기타 특징
-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명문가의 장남, 네비체프를 담당하는 의사이다.
그 가문에서 꽤 오래간 의사 생활을 도맡아 온 듯 보인다. 명문가인 만큼 돈이 많아,
네비체프를 담당하는 자신까지 입학금을 받게 되었다.
- 머리가 매우, 좋다. 이능력으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그는 뛰어난 머리를 가졌다.
하지만 네비체프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사고를 당해 다리를 개조했으며,
그 중 하나는 수술이 잘못되었는지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
- 자기, 나를 이해할 수 있겠어요?
그는 자신을 이해하려는 모든 사람을 그의 선 밖으로 내쫓았다. 타인은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이해할 수 없어야만 했다. 자신의 내면은 자신만이 알 수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의 내면을 정의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 머핏. 그는 그 우아한 행동과는 달리, 입이 그리 곱지 못했다.
그의 입 안쪽은 독니에 눌려 붉은 핏덩이가 떠날 줄 몰랐고, 건조함에 찌든 입술은 독으로 치장된 채,
갈라진 사이로 음산함이 오갔다. 그리고 그 틈새를 열어 아름답게 꾸며낸 비판을 토해내었다.



< 네비체프 디아볼릭 >
(Nevichef Diabolic)
- 나름 명문가의 아들이다.
- 현재 자신이 맡고 있는 담당 도련님으로, 꽤나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랐다고. 네비체프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항상 곁에 붙어 다니며 자신의 아들이라도
되는 듯이 전적으로 보살피고 보호한다.
- 과보호라고 할 만큼 눈을 떼지 않고,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가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