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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맹수가 사냥감

잡아먹는 게 죈가요? "

공군 소속 : 8학년

22 / 남 / 191cm / 악마꽃사마귀 색변형종

 

< 포칼로르 브릴리언트 >

(Focalor Brilliant)

 

 

그는 뛰어난 신체 능력 외엔 별다른 이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신체 능력을 활용하는 게 눈에 띄게 우수하다.

 

 

 


1. 비행
 

- 평소에는 가지런히 접고 있는 날개를 펼쳐 비행한다. 날아 오른 뒤에 둥굴게 원을 그리며 비상하고

낙하를 반복, 속도를 비약적으로 올린다. 그때까지 꽤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지만 시동을 건 후엔

보기와는 다르게 민첩한 고속 비행이 가능하다. 본인은 시동을 걸기까지의 시간을 즐기는 듯 하다.

 

비행이 아무리 익숙해도 이렇게 자라서 큰 덩치를 갖게 되니 급커브 등 이리저리 정밀하게 움직이는

비행은 어려워한다. 때문에 크게 크게 선회하며 묵직하게 돌진하는 스타일로 비행함.

 

정면에서 공격이 들어와도 웬만한 공격이 아니면 회피하지 않으며

대신 단단하게 강화된 팔로 방어한다. 능력 특성상 근접전밖에 할 수 없음.

 


- 무기로 인해 가시를 갖게 된 날개로 적을 스쳐 지나가며 데미지를 주는 방식으로 싸우기도 한다.

이때는 주로 적의 목을 노린다. 가시에 적의 신체가 꽂혀 날개에 달리는 크리피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는데, 그걸 노력의 결과물인 것마냥 받아들이는 그로써는 이 기술또한 아주 좋아한다. 

 

 

 

2. 신체 강화 및 신체 변형
 

- 타고난 신체변형이 주특기. 이 능력은 그의 신체 부위 중 사지에 가장 도드라지게 발현된다.

평소 그의 팔과 다리는 사마귀 특유의 작은 가시가 돋친 정도의 모습을 하고 있어 방심하기 쉽지만

그가 원하기만하면 언제든지 뼈와 피부를 재구성해 곤충답게 강력한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변형된 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금색의 뼈가 칼날과 같은 형태로 손바닥이 향하는 쪽의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드러나는 것과

뼈 마디와 관절부에서부터 원래부터 팔에 돋친 가시와 함께 보다 더욱 날카롭고 긴 가시가 뻗어나오는 것.

발 또한 발등의 뼈가 외부로 돌출되며 손의 뼈보다는 화려하진 않지만 날카로운 날처럼 변형된다.

발가락과 손가락만이 검은 것에서 더 나아가 사지의 거의 대부분이 검게 물들고

피부의 질감또한 갑각질로 변해 단단해진다.

 


-그는 이 신체변형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억지로 사지 및 날개에 특수소재의 무기를 박아넣었다.

신경과 연결되어있는데다가 뼈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이것은 평소 일상생활에는 지장을 전혀 주지 않는다.

신체변형을 하는 순간에만 자동적으로 반응을 해 거대한 가시모양 날로써 팔을 꿰뚫고 자라난다.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은 없다.

실은 급소를 스쳐지나는 아슬아슬한 위치 덕에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모양.

그 때문에 15살, 이 무기를 팔에 박아넣은 뒤로 하자가 생겼다고 표현해도 상관없을 만치

정신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뒤늦게 특수 물질이 주재료인 잉크로 문신을 해서

무기 사용 후의 진통제 겸 무기로 인해서 생기는 부작용과 이상을 피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미 흉터가 짙게 남아버린 머릿속은 치료가 되지 않는 모양.

 

무기를 사용하는 와중에는 문신의 효과가 거의 발휘되지 않는다.

능력 사용 전과 사후에 효과가 있는 모양. 약효가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덧대 그려야한다.

 


- 주변인들조차 야만적이라고 비판할 정도로 신랄하게 상대를 고깃덩이마냥 썰어댄다.

비행으로 적에게 가까이 다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갈기갈기 찢는다.

정밀한 비행은 힘들어도 팔다리를 화려하게 휘둘러 공격하긴 쉬워한다.

어려서부터 훈련을 받아와서 몸을 쓰는게 당연하고 익숙함.

 

 

늘상 유들유들하고 융통성 좋은 구렁이같은 성격.

다정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 성질 박박 긁어대는 말로 교묘하게 다른 이를 까내리길 잘함.

그러면서 자기는 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든 담아두지도 않고 신경도 안 쓴다.

다른 것에 대한 책임감은 추호도 없으면서 자신에 관해서는 한없이 철저하다.

 

 

욕망 덩어리. 욕심이 많다.

그정도에 그치면 몰라도 독하기도 무척 독하기에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 쟁취해낼 때까지

온갖 수를 다 쓴다. 사람을 이용하는 것도 서슴치 않음. 그러면서도 그의 인간 관계가 멀쩡한 건,

이용당하는 이에게조차 이를 들키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언행은 이상하리만치 극단적인 성향을 띤다.

사람에게 선을 긋는 것도, 말하는 단어 선택도, 싸우는 방식조차.

 

 

낯가림과 수치심을 모르는 사람-

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처음 보는 이에게도 살갑게 다가선다.

오글거릴 정도로 추상적인 말도 아랑곳않고 곧잘 내뱉는다.

말도 많을 뿐더러 심심함을 못 참는 것처럼 보인다. 성격도 급하다.

 

 

 

 

이곳저곳 찌르면서 참견하길 잘한다.

집중력이 낮음과 동시에 호기심이 많은 성격 탓이리라.

그러면서도 깊게 얽히긴 싫어해서 금방 싫증을 내고 잊어버릴 때가 많다.

 

 

진지하다가도 이내 그 텐션을 잃어버리고 놀자판을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노는 게 제일 좋다! 나서서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기보다는 남을 부추겨서 같이 사고를 일으킨다.

뛰어난 학생이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그다.

 

 

말투도 자유분방한 성격따라가는지 존댓말과 반말을 오가는 자유분방한 말투.

 

 

 

 

 

 

- 탁 트이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덩치에 안 어울리게 맑고 뽀얀 흰 피부가 눈에 띈다.

투명하다시피한 피부에 옅게 검은 핏줄이 비쳐보이기도 한다.

 


- 다른 표정이 없다고 생각될 만큼 늘 웃는 표정. 해맑은 느낌보다는 얄밉고 여우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 외안경은 작은 모니터 역할을 하기도 한다.

비행속도라거나 바람의 속도, 습도 등의 것이 표시된다. 도수는 없다.

 


- 군데군데 검은색 혹은 노란색으로 물든 신체 부위는 선천적인 무늬인 경우가 많다.

노란색같은 경우엔 문신인 경우도 있음. 검은 무늬는 손끝과 발끝, 날개와 몸통이

접하는 부분에 있으며, 노란 무늬는 팔뚝과 발등, 날개, 눈가, 등쪽에 있다.

 


- 날개는 총 두 쌍. 긴 더듬이가 한 쌍. 하나는 모자속에 있다.
날개는 두 쌍 다 반으로 가지런히 곱게 접어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는다.

펼치면 무시 못할 길이가 되지만.

 

 

-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날개만 펼쳐 비행할 수도 있다.

팔과 다리의 신체 변형을 할 때에만 날개의 무기도 같이 발동된다.

 


- 그의 능력이 신체 변형이다보니 신발과 상의 소매가 거치적거린단 이유로 조금 시원하게 리폼했다.

신체적 특성 탓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데, 그는 사실 빈틈없이 껴입는 걸 좋아한다.

평소 신체 변형을 할 일이 없는 날엔 검고 얇은 내의를 입는다. 손목에서 끝나는 저 검은 것이 그것.

 

 

- 집중력이 바닥을 치다못해 뚫어 들어갈만큼이라그런지 한 가지에 몰두하는 일이 무척 힘들다.

그 때문인지 남들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 옛날 지구에서의 인류가 즐기던,

현재는 마이너하기 그지없는 취미조차 즐기고 있다.

 


-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결벽증이 약간 있다.

남과는 먼저 접촉하려하지 않지만 접촉하게 되면 금방 가서 손을 씻는다.

적과의 전투시에 불가피한 것들에 노출되면, (이를테면 피같은 것.)

몸이 근질근질하단 이유로 어째선지 더 신나서 날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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