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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오늘도 안녕? "

해군 소속 : 8학년

22 / 여 / 179.4(+7)cm / 검은과부거미

 

< 리헨 아커만 >

(Rihen Ackernann)

황폐화

 

 

- 가문에서 만들어낸 이능력으로 맹독을 이용해 주변을 황폐화시킨다.

작은 물방울만한 독방울에서부터 반경 2~3m를 독기로 주변을 황폐화시키는 것 까지

여러방면으로 사용된다.

 

- 독의 사용량은 조절이 가능하나 독주머니의 용량적 한계로 많은 양을 자주 사용하기는 어려워

제때제때 따로 뽑아 모아놓기도 하는 편.

 

- 독은 원하는 곳에서 바로 뽑아낼 수 있으며 제약없이 손 끝부터 발 끝까지 모두 흘려낼 수 있다.

 

- 주로 근접전에 용이한 편이라 악력을 발달시켜 평균 남성의 악력보다 월등한 손아귀로

목표물을 붙잡고 날카로운 손톱으로 피부를 찢어 독을 주입한다.

 

- 전투 시 신경독을 사용해 목표물을 중독시켜 잠시동안 전투불능의 상태로 만들어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근접 서포트 하는 역할을 자주 맏는다. 그렇다고 대인 전투력이 낮은 편도 아니다.

 

- 1:1의 상황에서 날카로운 손톱과 발꿈치 아래의 기다란 너클식의 가시를 꺼내

손과 발을 이용한 무술로 싸운다. 독을 발라놓는 건 당연하다.

 

- 많은 독을 사용하면 몸이 전체적으로 기운이 빠지고 어지러움증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온 몸에 경련이 일어나며 꽃을 보는 환각을 느끼며 괴로워한다.

가벼움

특유의 가벼움으로 쉽게 타인을 대한다.

거리낌없이 사람을 사귀고 만나며 수다떨기를 좋아해 시끄럽다는 평이 있다.

친화력이 좋고 치대기를 좋아해 가끔 스킨쉽을 싫어하는 타학생과 투닥거리기도 한다.

행동함에 있어서 가벼운 감이 많고 이리저리 팔랑팔랑 역마살이라도 낀 듯이 돌아다닌다.

주변에서 정신 사납게 굴어대 상대방의 정신을 마비시키는 게 능력인게 아니냐는

(절반은 맞는 이야기지만) 우스갯소리도 따라다니고 있다.

그만큼 인간관계도 그렇게 무겁게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가볍게 지내자는 주의이기도 하다.

무거운 건 질색이다. 귀찮은 것도 질색이다.

 

 

정이 많지 않다.

은근히 정이 많은 것 같아 보이지만 그렇게 있지는 않는편.

단순히 기억력이 나쁘지 않아 이것저것 기억하고 있는 것 뿐이지 사람사이의 정을 잘 믿지 못한다.

하는 행동은 10년지기 친구마냥 구는 면이 있지만 [ 말이 통하는 모든 사람 = 친구 ] 라는 인식이라

딱히 정을 찾지 않는 걸지도.

 

 

덜렁거림이 심하다.

가벼운 행동 탓인지 이것저것 빼먹고 다니기 일쑤. 제 치맛자락에 넘어진다던지 군모를 빼놓고 자주 나온다.

깔끔을 떨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정 반대로 넋을 빼고 다니냐고 한소리를 들을 정도로 덤벙거린다.

일에서는 막힘 없이 잘 처리하나 평소 행동에서는 나사 하나가 어디로 퐁 빠진 것 마냥

털푸덕 넘어지고 구르는 게 일상이라 약간의 미스테리이기도 하다.

외관 -
 

 

흑발에 약간 탁한 적안. 전체적으로 쿨톤의 피부이다. 코트 안으로 긴 흑발이 찰랑인다.

사실 빼기가 귀찮아 그대로 코트를 걸친 것이라 하는 것이 맞겠지만 나름대로 머리가 덜 흩어지

 빗는 횟수도 줄어서 실용성이 좋다! 머리카락은 허벅지 뒤, 오금 위로 올 정도로 길었다.


하네스 사이로 가문을 상징하는 가시 모양의 장식과 목줄에 감긴 눕혀진 모래시계의 이니셜이 인상적이다.

이마와 오른쪽 턱선을 따라 돋힌 새까만 가시가 있으며 왼쪽 얼굴은 앞머리로 가렸다.

또한 왼쪽의 가시들은 오른쪽과 기이하게 틀리다.


왼쪽 귀에 거미줄이 쳐져있고 거미의 다리 모양을 본 뜬 이어커프를 하고 있다.


손톱은 뾰족하고 날카롭게 정리가 되어있고 치마는 양 옆으로 터져 길게 늘어져 있다.

발 뒷목에 닿는 롱스커트.


군모에 달린 장식과 비슷한 가터벨트와 진한색의 스타킹을 자주 신는다.

검은색 하이힐을 좋아해 평소에도 하이힐을 신고 있다.


코트는 길게 바닥에 끌릴 정도로 늘어져 가끔 제가 밟고 넘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 신체의 드러난 곳에서 가시가 돋힌다. 가시의 크기와 갯수는 그때그때 다르다.


- 오른쪽 턱 밑과 이마는 일정하게 나와있는 편이나 간혹 손등이나 팔꿈치, 관절에서 한번씩 가시고

불쑥 나오기도 한다. 마치 고양이 발이 쏙 나왔다 들어가는 정도라 몇 시간,

혹은 하루정도 지나면 다시 들어간다. 본인의 불편함은 없다고는 하는데 간혹

허리 부근에서 나면 주변 사람에게 툭툭 걸리는 경우도 있어 오히려 주변이 불편해 할 정도.

 

- 한 번 얼굴이라도 봤다면 이름 생략하고 '자기'가 된다.
이름이야 알긴 하지만 자기라고 부르는 게 편해 아는 사람은 모두 '자기'이다.
지위에 신경을 조금 써 이름+자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끔 귀여운 사람은 아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나이탓이 한 몫하는 듯 하다.

 

- 키가 커 전체적으로 늘어지는 느낌이라 보이지 않는다면

어딘가 걸쳐있을 만한 곳에 빨래마냥 걸쳐져있을 가능성이 높다.

귀차니즘과 잠이 많은 탓에 시간만 난다 싶으면 어딘가에 걸쳐져 꾸벅꾸벅 졸고있다.
가끔씩 미끄러져 쿠당탕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 수영을 좋아해 물에 떠있는 시간도 꽤 많다.
잠이 많은데 그 모든걸 극복하고 아침에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벌떡 욕실로 들어가는 게 하루의 시작이다.

시작종이 치기전까지 물에 담궈져있던 날이 많았으니 말은 다 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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