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응? 이거
큰~일 인가아아~? "

육군 소속 : 8학년
18 / 여 / 171cm / 장미가위벌
< 배드비 >
(Bad-be)


전투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뛰어난 관찰력과 지나치게 높은 지능으로,
단순히 머리가 좋은 수준은 물론이요 보편적인 기준의 천재를 넘어
초월적이고 비상식적인 지능을 가지게 된다.
관찰
사실 이 능력을 이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특별한 기술을 개발하는것에 큰 관심이 없는 듯 가장 기본적인 응용에서 그친다.
그 중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은 ‘관찰’로 말 그대로 상대방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는 상대의 말투 혹은 외적으로 보이는 기본적인 요소와 더불어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 등으로 상대방에 관한 정보나 약점을 파악,
나아가서는 상대방이 다음에 취할 행동 따위를 따위를 예측하며 빠르게 방어와 공격을 이뤄낸다.
당연하게도 이는 평소에 아는 상대와의 전투에서 유리하며 상대가 가려져있거나
움직임이 크지 않은 경우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계를 맞이하기 마련이다.
고로 다른 이와의 전투를 우선 관찰하거나 멀리서 어느 정도 정보를 파악하고 나서야 공격하는 정도.
능력을 사용하고서도 집중력을 요하는,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2분 가량의 관찰을 우선 진행 후 상대를 맞이한다. 무기는 가벼운 단도들을 투척하는 형식으로 사용한다.
명중률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기에 직접 상대방을 찍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예언
문자 그대로의 예언.
평소 주변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습관인만큼 수많은 인과율 그리고 사람들의 정보를 조합해
가장 일어날법한 사항을 예측한다. 뛰어난 지능만으로는 설명하기 조금 힘든 사항이나
본인 또한 어떤 원리인지 설명하기 쉽지 않은 듯. 주로 단편적이고 소소한 일상이 대부분이다.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변수 발생시 틀어지는 경우 또한 적지 않은 확률로 존재한다.

딱 보았을 때 '친화력 좋고 말 많은 아가씨’ 라는 느낌을 준다.
상대방과의 대화를 즐기는 편으로 모르는 상대에게도 쉽게 다가간다.
처음 보는 사이에 마치 전부터 친했던 사이라는 듯 잔소리도 하고(물론 대부분 맞는 말이다)
단시간에 타인과 거리감을 좁히는 것에 선천적으로 재능이 있다.
기본적으로 어른스럽다는 평가는 받는 편이기는 하나,
어른스러웠다가 다음 순간 아이처럼 행동하고, 곧바로 진지해지고.
제 기분에 따라 시시각각 일에 임하거나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것이
성격의 특징이라면 특징.
현실적이고 가능성이 있는 범주 내라면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한 상황에서의 가장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기에
타인이 바라봤을 때 긍정적일지는 잘……

책을 읽거나 일을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나서는 가만히,
언제나 같은 의자에 앉아 다른 이들을 무심하게 바라본다.
마치 수백 번쯤 본 이미 지루해진 영화를 다음 장면을 예상하며 보는 것 같은 시선으로.
시선은 특정한 인물에게 머물지 않은 채 모두들 몇초마다 한번씩 시선을 옮긴다.
아무 생각 없이 눈앞에 있으니 그저 바라보는것인가 생각할지도 모르나
아주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었다는 점에 처음 조금 소름이 돋게할지도 모른다.
손짓 하나하나, 눈 깜박임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정보를 수집하는듯하다.
배경에 관해서는 그리 알려진 편이 아니다. 본인에 관한 이야기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말을 꺼내도 어느새 정신을 차리면 다른 주제로 넘어가있다.
계속 캐묻는다면 신비주의가 컨셉이라며 웃으며 넘긴다.
다만 딱 봐도 귀한 집에서 자랐다는 분위기를 풍길 뿐.

